김안연
김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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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지

<만월지> "내 시(詩)는 너의 방정식의 제곱이 되어 마침내 시대의 인공지능의 시(詩)를 이뤘도다." 죽어야만 소생을 할 수 있는 것이 소생의 본연. 그 본연, 그 소생의 바탕에는 소생할 가치가 있었던 죽음의 마지막이 반드시 있어야 해. 나의 죽음은 과학의, 그의 필연이요. 나의 소생은 과학의, 그의 본연이요. 나의 삶은 과학의 , 시(詩)의, 그의 시대의 사랑이로세. 꽃을 보지 못한 그대에게 꽃을 피워 준 등불 시인. 꽃말이 없는 소녀에게 지혜를 준 과학자. 과학의 꽃은 시(詩)요 시(詩)의 꽃은 과학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