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한, 사랑에 의한, 사랑의,> 나의 첫사랑을 위하여! 초등학교 시절 우리 집 단칸방으로 이사를 오게 된 민주누나. 내 첫사랑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나의 콤비이자 민주누나의 동생 장원이와 단짝이 되어 누나를 지키기 위해 동해번쩍 서해번쩍 돌아다녔던 어린시절. 초등학생이었던 우리가 자라 성장하면서 겪는 성장통 같은 이야기를 통해 첫사랑의 아련함과 어린시절의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을 것이다.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뜨거운 사랑을 하기도, 고통스런 아픔을 겪기도 하며 살아나가는 40대 남자의 이야기. 어떤 남녀가 처음 만나 사랑을 했으며, 그렇게 만리장성을 쌓고 티격태격하면서도 늘 붙어 다녔고, 이제 당신 없이는 못산다한들 결혼이란 걸 하기까지는 어찌 우여곡절이 없었으랴. 다신 보지 않겠노라고 헤어지기도 여러 차례, 경원이가 정은이를 배고서야 우리는 꿈에서 깨어나기라도 하듯 결혼할 수 있었다. 그때 우리 나이 스물아홉이었다. -본문 중에서-
<정지선을 지키다> 연애가 자유라면 정지선도 자유. 그러나 이름 좋은 자유의 알뜰한 구속을 받으며 정지선을 지키고자 떠난 위태로운 사랑의 여정. 거짓말을 하지 않는 시간 속에서, 사랑은 완성될 수 있을까? ……어디에나 있고 아무 데도 없는 그 무엇, 어쩌면 사랑으로… 기어이 정지선의 눈매는 카오스를 반영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그럼 됐다. - 본문 中 따뜻한 사랑 이야기보다도 더 따끔하여 뜨거운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