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龍)은 본디 선한 영물(靈物)이다. 옥제(玉帝)에게 인간을 돕는 사명을 받아, 명을 따르는 존재다. 드래곤(Dragon)은 본디 악한 짐승이다. 빼앗고 약탈하여 강력한 힘으로 인간들을 괴롭히는 존재다. 이 두 존재는 서로 다른 세계에 존재했기에 마주칠 일이 없었다. “……여기가 어디야?” 옥제의 노여움을 산 흑룡(黑龍)이 다른 세계로 날아오기 전까지는.
현대의 평범한 택배기사가 트럭을 몰다가 신에게 불려갔다. "어디 좀 가서 물건 몇 개 가져오면 돼." "몇 개나 운반해야 합니까?" "한 10개 정도?" 하루 평균 300개의 물량을 소화하는 택배기사의 저력을 보여주마! 그런데… 거기가 무림이라는 얘기는 안 했잖아!
부모가 없는 고아였지만, 무엇 하나 부족하지 않은 삶이었다. 땅이 무너지고 괴물들이 우리를 덮치기 전까지는. 잊고 있던 전생의 기억이 떠오르기 전까지는. 하늘에서 새까만 트럭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음성이 울려 퍼지기 전까지는. [ 게임을 시작합니다. ]
계정이 없으신가요? 회원가입을 해보세요 혹은 메인 페이지로 이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