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노예(?!)들의 스킬을 해체했더니 최강?! 치트급 아내들과 떠나는 꽁냥꽁냥 여행기!!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나기는 눈을 뜬 이세계에서 용사가 되라는 압박을 받는다. 그런데 용사의 대우는 엄청난 블랙……. 이세계에서도 일만 하는 게 싫은 나기는 왕성에서 뛰쳐나왔다! 왕국의 후한 대우를 버린 나기에게 남겨진 것은, 자기 몸 하나와 자신의 ‘소지품’의 스킬을 바꿔서 강화하는 힘뿐. 몸 하나만 가지고 거리를 방황하던 중에 강아지 같은 소녀 세실―뭔가 사연이 있는 핏줄 때문에 노예가 됐다는 것 같다―과 만나면서, 생각도 못했던 두 사람의 이세계 여행이 시작되는데…….
「자, 당신의 제국을 만들어요.」 천하무쌍―― 알렉시스 대제 레오나트 1세의 용맹은 진실로 그리 불리고 있다. 훗날 대륙 통일을 이룬 그이지만, 젊은 시절에는 ‘흡혈 황자(노스페라투)’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고향을 빼앗긴 무뚝뚝하고 융통성 없는 청년일 뿐이었다. 이것은 대반격의 이야기이다. 재기를 맹세한 레오나트는 그야말로 일기당천! 그리고 올곧은 그에게 이끌려서 모여드는 자들은 신이라고도 마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수많은 명장, 현자, 재원, 기재. 마침내, 그들은 부패한 조국을 집어삼키는 일대 세력이 되어, 영웅들이 넘쳐나는 대국 전체와 싸우게 된다! 통쾌하면서 본격적인- 수많은 영웅, 여걸, 무용과 군략이 가슴을 뜨겁게 불태우는 판타지 전기(戰記), 당당하게 개막!!
같은 반 쇼카와는 마광소녀다. (진짜 예뻐!) 나는 쇼카와의 정체가 들키지 않도록 완벽하게 도와주기로 맹세했지만, "교실 한가운데서 변신하지 말라고오오오오!!" 맹한 것도 정도가 있지! 좀 더 꼼꼼하게 도와주려면 항상 같이 있을 각오를 해야 할 것 같아……. “쇼카와! (물리적으로)나랑 사귀어주세요!” “아, 예.” 좋았어! 이제 같이 점심을 먹고, 같이 집에 가고, 놀이공원에 놀러가고―완벽하게 도우미 캐릭터 역할을 할 수 있어! ……뭐? 사귀냐고? 무슨 소리야, 도우미 캐릭터한테 여자 친구가 말이나 돼? 본인들만 모르는 착각 만점 러브코미디!
<블레이즈>―그것은 초화(超化)된 정신력으로 자신의 혼을 구현해서 만들어내는 무기. 나, 코코노에 토오루는 천 명 중에 한 명 꼴로 존재한다는 그 능력을 지녔기 때문에, <블레이즈>를 이용한 전투 기술을 가르치는 학교인 코료 학원에 입학하게 됐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내 <블레이즈>는 무기가 아니라 방어구―<방패> 모양이 되어버렸다. 학교에서 이상한 것 취급하고 주목받던 중에, <듀오>라 불리는 파트너 제도 때문에 은발 미소녀 유리에와 24시간 동안 같은 방에서 지내게 되어버렸는데…?! 파트너와의 유대를 통해 미래를 거머쥐는 학원 배틀 액션 개막! 혼을 불사른 그 너머에서 기다리는 것은… “바라나니, 언젠가 그대가 <앱솔루트 듀오>에 도달하기를.” ABSOLUTE DUO ©Takumi Hiiragiboshi 2012 First published in Japan in 2016 by KADOKAWA CORPORATION, Tokyo. Korean translation rights arranged with KADOKAWA CORPORATION, Tokyo.
리얼충이 되고 싶은 오타쿠와 오타쿠가 되고 싶은 리얼충. 그들의 흑역사로 얼룩진 이야기! 나는 고등학교 입학을 계기로 ‘숨은 오타쿠’가 돼서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누리고, 가능하다면 청순하고 예쁜 여자 친구를 만들어서 리얼충이 되기로 했다―그랬는데. 모든 것은 그 녀석, 고이가사키 모모 때문이다. 갸루에 난폭하고 스위트(웃음). 어쨌거나 예쁘긴 하지만, 오타쿠에 아무런 흥미도 없어 보이는 녀석인데, 왜 내가 그 녀석이 오타쿠가 되도록 협력해야 하는 거냐고! 모에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면 “저기, 이거 언제 재미있어져?”, 아키하바라에 갔더니 “우와, 뭐야. 이 야한 그림…”, 최종적으로는 “진짜 재수 없어. 말도 안 돼!” 네가 오타쿠가 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그리고 나하고 한 그 약속은 어떻게 된 거야! Omae wo Otaku ni Shiteyarukara, Ore wo Riaju ni Shitekure! ©2011 Rin Murakami, Anapon First published in Japan in 2011 by FUJIMISHOBO CO., LTD., Tokyo. Korean translation rights arranged with KADOKAWA SHOTEN Co., Ltd., Tokyo.
“그렇다면 들어라, 이 몸의 용무를!” 프리터 요시히코, 신의 심부름꾼이 되다! 유일하게 잘하던 야구도 부상으로 그만두고, 변변한 직업도 없이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는 프리터 요시히코는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떡을 잘못 먹어 위급한 상황에 처한 한 노인을 구한다. 우연찮게도 그 노인은 1년 전 세상을 떠난 요시히코의 친할아버지와 아는 사이였고, 할아버지가 맡긴 물건이라며 어떻게 읽어야 할지 알 수 없는 한자로 가득한 책을 한권 건네받는다. 노인은 “너라면 그 일을 잘해낼 게야. 나머지는 여우한테 물어봐”라는 말만 남기며 홀연히 사라졌고, 당혹스러운 요시히코는 할아버지가 맡겼다고 하는 책을 들고 집으로 돌아간다. 요시히코는 인터넷 검색으로 그 책에 적힌 한자들이 신명神名임을 쉽게 알 수 있었지만, 단지 그것뿐으로, 가족들도 역시 그것을 처음 보는 눈치였다. 그러다 언뜻 눈길을 준 의문의 책에 나타난 글자, 방위신方位神. 다음 날 요시히코는 신직으로 일하는 절친 고타로에게서 오누시 신사 뒤편에 방위신을 모신 사당이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방위신의 사당으로 찾아간 요시히코는 그곳에서 황금색 털이 풍성한 한 마리 여우 조우하게 되는데…… 특별한 능력도, 신비한 힘이 담긴 도구도 없는 지극히 평범한 ‘인간’인 그에게 맡겨진 일생일대의 신급 퀘스트는 과연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금일부로 이웃이 되었기에 인사하러 왔노라. 변변찮은 것이지만, 친교의 증거로 가져왔도다. 평범한 시골 동네에 사는 평범한 여고생 세노 카오리. 그런 그녀의 옆집에 어느 날 갑자기 이사온 것은……. 다름이 아닌 마왕이었습니다! 온몸에는 시커먼 베일을, 어깨에는 까마귀가……!? 그리고 그 심상치 않은 손에 들린 것은, 이사 선물인 국수가……. 어라? 마왕은 변변치 않지만 친교의 증거로 국수를 들고왔다. 비정상적인 상황에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게 된 카오리는 기계적으로 답할 수 밖에 없었다. 마왕이 떠난 후에 장보고 돌아온 할머니와 어머니에게 긴급한 일을 알리려 하지만, 그 둘에겐 마왕의 이야기 보다는 계란을 깨뜨리지 않고 냉장고에 담는 것이 더 중요했다. 그 이유를 할머니가 옛날옛적 이야기를 들려주는 촌장님의 느낌으로 말을 꺼내는데……. 세노가 사는 동네 자체가 땅의 기운이 있어 짧게는 몇 년, 길게는 수십년동안 마왕이 머물다 간다고 한다. 이 동네 사람이라면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일터인데, 그 사실을 모르는 세노가 오히려 비정상이 되었다!? 회람판을 건내주러 가거나, 슈퍼의 세일코너에서 만나거나, 밤 늦게 길가를 걷다가 우연히 만나거나 하면서 세노는 점점 마왕의 마수에 빨려 들어가는데……. 어느 샌가 마왕의 참모가 되었다. 하는 일은 마왕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세일 상품을 좋아하는데다가, 취미는 슈퍼의 전단지 체크인 이상한 마왕님과 딴죽을 잘 거는 여고생 ‘세노 카오리’가 펼치는 하트풀 비일상(?) 코미디! 지금 시작합니다!
S랭크 마도사가 무릎에 화살을 맞아서 시골 마을 경비병으로?! 최강 마도사의 느긋한 무쌍 스토리!! 최강의 마도사 알프레드는 용사와 함께 마침내 마왕을 토벌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때 무릎에 화살을 맞고 말았다. 어딘가에 은거해서 조용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한 알프레드였지만, 마왕을 토벌한 영웅 중 한 사람이다 보니 주위에서 가만히 두질 않았다. 그래서 알프레드는 자신을 아는 사람이 없는 시골로 가서 조용히 요양하기로 결심한다. 『무르그 마을 경비병 모집. 늑대와 멧돼지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보수는 의식주. ※마을에 온천이 있습니다.』 그런 의뢰서를 보고, 기뻐하며 무르그 마을로 향하는 알프레드. 하지만 마을에서 만난 마랑의 왕 펨이나 마왕군의 다섯 번째 사천왕 비비, 용사 소녀 쿠르스와 아름다운 전사 루카 등, 떠들썩한 존재들 때문에 알프레드가 꿈꾸던 평온한 일상은 산산조각 나게 되는데――. S랭크 최강 마도사의 느긋하고 무쌍(?)한 시골 슬로 라이프 개막!
“나랑 결혼해줘요!” “저 아직 고등학생인데요?”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자취하기 시작한 나, 후지모토 치사토한테, 갑자기 담임 미쿠리야 미츠키 선생님이 프러포즈를 했다. 머리 모양도 옷차림도 달라서 잘 몰랐지만, 혹시 내가 관심이 가던 옆집 누나?! 하지만 결혼은 나이 때문에 안 돼! 그래서 교제(임시)부터 시작하기로 했는데…… “집 열쇠 빌려줘. 복사하게.” “예?” 아침이건 밤이건 옆집에서 내 집으로 쳐들어오고, 학교에서도 틈만 나면 자꾸자꾸?! 같은 반 여자애한테도 들킬 것 같은데― 선생님, 정말 저랑 결혼할 생각인가요?! 미인에 연상에 달콤한 선생님과 옆집에 사는 남자 고등학생의 알콩달콩 러브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