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현
주승현
평균평점 3.38
복수 완수자의 인생 2회차 이세계담

“이 세계는 웃음이 나올 만큼 즐거워.” 여동생이 살해당한 과거를 가진 쿠로노 코우스케는 범인을 찾아내 복수를 이뤘다. 목적을 달성하고 현세에 미련이 없어진 코우스케는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목숨을 끊는다. 그러자 다음 순간, 코우스케는 이세계로 전생해 있었다. 그곳은 불행한 과거를 걸어온 자가 전생하는 세계. 그걸 들은 코우스케는 살해당한 여동생도 이 세계에 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재회를 바라는데…….

리:몬스터

스토커의 칼에 찔린 후, 눈을 뜬 곳은 이세계였다. 문득 내 몸을 봤더니 녹색 피부에 예리하고 날카로운 검은 손톱……. 난 아무래도 고블린이 되어버린 모양이다. 이유식은 동굴에서 채집한 애벌레. 그리고 생후 사흘째에 첫 사냥― 터무니없는 서바이벌 몬스터 라이프가 시작되었지만, 뭐가 어찌 되었든 먹으면 먹을수록 강해지는 【흡식 능력】으로 순식간에 진화한 나는 눈 깜짝할 사이에 【고블린 무리】의 리더로 군림했다. 유능한 부하(고브키치나 고브미 등)도 생겼고, 납치된 인간 여자들도 회유했다. 나도 리더로서 동료를 위협하는 녀석들은 정말 용서할 수 없으니까 말이지. 몬스터도, 엘프도, 인간도, 적이라고 판단되면 좌우간 먹고, 먹고 또 먹어주마!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3.38 (8)

검과 마법의 ‘여성향 게임’ 세계에 전생한 전 일본인 사회인 리온은 그 여존남비인 세계에서 절망한다. 이 세계에서는 남자 따위는 여성을 부양할 뿐인 가축 같은 것이었다. 예외인 건 게임에서 공략 대상이었던 왕태자가 이끄는 미남 군단 정도다. 그런 부조리한 상황에서, 리온은 어떤 무기 하나를 지니고 있었는데….

그 여성향 게임은 우리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여동생이 억지로 떠맡겨, 죽기 직전까지 공략하고 있었던 여성향 게임 세계에 전생한 리온. 모브 캐릭터로서 평온한 생활을 보내고자 했지만, 한 여학생이 이야기의 흐름을 무시하고 주인공을 대신해 그 자리를 꿰차려는 상황에 조우하는데...

페어리 불릿

역전의 병사가 배속된 곳은 하늘을 나는 소녀들의 학원이었다. “히후미 렌…… 너, 뭘 위해서 이곳에 있는 거야?” 근미래 지구는 ‘위수’라 불리는 이계의 괴물들로부터 침공을 받아 끝나지 않는 방어전을 강요당하고 있었다. 통상 병기는 거의 먹히지 않고, 대항할 수 있는 건 불가사의한 능력을 탑재한 여성만이 다룰 수 있는 파워드 슈트 ‘발키리 드레스’뿐. 그런 강철의 드레스를 장착하고 싸우는 그녀들을 육성, 운영하는 기관인 ‘제3학원’에 한 남자가 부임한다. 그의 이름은 히후미 렌. 지금까지 한 번도 실험이 성공한 적 없는, 대(對) 위수 인간형 병기의 테스트 파일럿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