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래
김성래
평균평점 3.50
두 번째 용사는 복수의 길을 웃으며 걷는다
3.5 (3)

무엇을 잘못했을까. 용사로 이세계에 소환되었던 나─ 우케이 카이토는 자문자답한다. 아무쪼록 도와 달라고 간청하는 말을 따라서 용사가 된 나는 마왕을 쓰러뜨림으로써 이 세계를 구원했지만……. 이제 볼일은 끝났다는 듯이 파티원 모두가 배반했다.

꿰뚫린 전장은 거기서 사라져라

기갑차가 달리고 탄환 마법이 쏟아지는 동방국과 서방국의 100년에 달하는 전쟁. 궁지에 몰린 동방국의 소년병 레인 란츠는 낯선 탄환을 쏘아 적 장교를 살해한다. 순간, 세계가 일변했다. 전장은 익숙하게 다녔던 사관학교로 뒤바뀌었고, 분명 죽었어야 할 동기들의 모습도.

헬 모드

야마다 켄이치는 절망했다. 열심히 플레이하던 온라인 게임은 서비스 종료. 몇만 시간을 쏟아부어 파고들 가치가 있는 작품은 거의 살아남지 못했다. “어디 보자……. 끝나지 않는 게임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라고?”

돈은 패자를 돌고 도는 것

금액에 따라 초상 현상마저도 사들일 수 있는 악마의 돈 《마석 통화》. 그 쟁탈전, 『거래』에 여념이 없는 고등학생인 우시나이 하이토는 “마스터가 정말 원한다면 야한 행위도 받아들이겠어요…….” 전리품으로 손에 넣은 『자산』 소녀, 멜리아의 소유자가 되는데...

검의 저편

과거에 '최강'이라고 불리다가 그 자리에서 내려온 소년이 있었다. '어검(御劍)'의 신동, 유우. 더는 두 번 다시 검은 쥐지 않겠다고 결심한 소년은, 그럼에도 다시 검의 길로 복귀한다. 유우를 바꾸었던 것은 처음으로 나란히 설 수 있는 친구들, 자신에게 이끌려 오는 아름다운 '검희(劍姬)' 후부키, 그리고… 고고의 정상에서 그저 오로지 유우를 줄곧 뒤쫓아왔던 고교 검도계 최강의 남자, 카이세이. 두 사람이 검을 겨룬 끝에 도달하는 곳은 약속의 너머, 검의 저편.

블레이드&바스타드

아무도 공략한 적 없는 《미궁》 깊은 곳에서 발견된 존재하지 않아야 하는 모험가의 시체. 소생했지만 기억을 잃어버린 남자 이알마스는 단독으로 《미궁》에 진입해서 모험가의 시체를 회수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