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포기하라! 모든 연애감정은 환상이다!”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이브, 커플로 가득한 시부야. 거리 풍경을 보고 몸서리를 치던 비(非)리얼충 고등학생, 타카사고는 인파를 향해 그런 터무니없는 연설을 하는 소녀를 만났다. 그녀의 정체는 같은 반의 눈에 띄지 않는 소녀, 료케 카오루. 연설의 내용에 동감한 타카사고는 ‘리얼충 폭발하라!’ 라는 뜻을 가슴에 품고 그녀가 의장을 맡은 ‘반연애주의 청년동맹부’ 활동에 참가한다. 이윽고 모여든 동료들과 함께 ‘밸런타인데이 분쇄투쟁’을 위한 공작을 차근차근 진행시켜 나가는데…?! “우리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분쇄한다!”
전설 최강의 광부×왕도 러브코미디×본격 판타지 알란은 지상 최강의 광부다. 삽질을 100년 하자 삽에서 암석 용해 빔이 나왔다. 1000년 후, 빔은 파동포로 진화했다. 기합을 넣었더니 나왔다. 어느 날, 알란은 왕녀 리티시아 공주를 산적으로부터 구했다. 삽 파동포로 산적을 (산과 함께) 소멸시키자 공주는 알란에게 호위를 부탁했다. 사례는 「뭐든 할게요!」 그리고 삽질무쌍이 시작됐다. 울부짖는 광부저격, 땅을 뒤흔드는 광부폭격. 그 엄청난 실력에 반한 공주는 「저, 저와 야한 삽(동사)해요!」 하며 프러포즈(?)를 하지만, 그 활약은 훗날 신화로 남게 되는 광부전설의 서장에 지나지 않았다──. 보아라, 세계여. 이것이 영웅이다. 검과 마법의 세계에서 삽 하나만으로 무쌍하는 통쾌하기 이를 데 없는 모험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