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없는 소년, 자식을 잃은 어미, 그리고 그들을 잇는 검.
강호를 떠났었다. 그러나 나의 유일한 아우를 위해서 다시 강호에 나선다. 내게 남은 단 한 조각의 감정, 그것을 아우에게 주마. 신주의 멸망에서부터 지부와 벽세의 야욕과 음모는 한이 없다. 외로운 검 한 자루에 메마른 가슴, 과연 고검은 환정할 수 있을까.
- 검왕춘추(劍王春秋) - 검(劍)은 흉기라지만,그 검을 익혀 사람의 정을 찾는 이.그가 걷는 무도(武道)는 결코 힘으로만 지배하려는 패도(覇道)가 아니라,진정한 사람으로 사는 궁극의 왕도(王道)일 터.참다운 사랑을 찾는 이.신의를 지키고 협의를 행하는 이.믿기 어렵지만 그런 이가 정말 있다는 소문이,바람결에 얼핏 들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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