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새로운 기술을 추구하고, 이교도가 사는 땅으로 영토 확장을 도모하는 시대. 청년 연금술사인 쿠스라는 연구 과정에서 교회를 등지는 행동을 한 죄로, 옛 친구인 연금술사 웰란드와 함께 전쟁터 인근의 도시 그루베티에 있는 공방으로 보내지게 된다. 그루베티에 도착한 쿠스라와 웰란드는 전임 연금술사가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공방에서는 페네시스라는 이름의 하얀 수도녀가 두 사람을 맞이한다. 그녀의 목적은 쿠스라와 웰란드를 ‘감시’하는 것이라는데―? 잠들지 않는 연금술사 쿠스라와 하얀 수도녀 페네시스가 자아내는, 저 ‘너머’의 세계를 그리는 판타지, 그 막을 열다.
귀족의 서자로 계모와 이복형제들에게 학대를 받던 테오도르 가트너는 수로에 떠밀려서 죽을 뻔했을 때 『전생의 기억』을 되찾는다. 자신은 일찍이 VRMMO『 Break Force Online』를 즐기던 플레이어였으며. 로그인 중 도둑의 칼에 찔려 사망했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 『BFO』의 세계에서 『테오도르』를 자기 캐릭터로 플레이했다는 것을. 전생의 기억과 함께 마법을 쓰는 법도 떠올린 테오도르는 자신의 성장과 새로이 태어난 이 세계의 수수께끼를 찾기 위해, 자신을 보필하는 소녀 그레이스와 함께 집을 나와 미궁도시 탐윌즈로 떠나는데──. 광대한 미궁을 품은 이세계를 무대로, 이계의 기억을 가진 소년의 모험이 지금 시작된다!!
퇴근 후 평소와 같이 집에서 게임을 하고 나서 침대에 누운 주인공, 사토 타카히로. 하지만 눈을 떠보니 어둠 속…이 아니라 우주선 안?! 약속이라도 해둔 것처럼 곧바로 떠돌이 우주 도적의 습격을 받지만, 자신이 하던 게임에서 열심히 강화해뒀던 기체와 똑 닮은 우주선 덕분에 순식간에 처치! 아무래도 나는 게임과 비슷한 시공간에 떨어진 모양이다. 그래도 이대로라면 용병으로 지내면서 돈은 궁하지 않을 테니, 집이라도 한 채 사서 느긋하게 지낼까─ 라고 생각했지만 어쩌다 보니 무일푼 미소녀를 거두게 되는데…? 『29세 독신』 작가가 펼치는 통쾌한 SF 무쌍 하렘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