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에 걸고 맹세하노니, 내 목숨을 바쳐 너를 지키겠어…….” 삼촌과 함께 떠난 여행지에서 갑작스럽게 이계로 소환된 미시마 히비키. 그 앞에 나타난 가면을 쓴 사람은 자신을 <포춘>이라 소개하고는 자신의 힘을 이어받을 후계자 후보로 선정했음을 알린다. 그러나 히비키가 힘을 이어받기를 거절하자 멸망을 앞둔 세계, 에브릴로 보내 버린다. 실바이와 오린, 이세계의 두 신이 자신을 희생하며 건 가호를 품은 히비키는 유귀가 날뛰는 황폐한 세상에서 홀로 살아남은 기사 류이를 구한다. “반드시 너를 지키겠어. 내 변함없는 충성을 너에게 바친다” 운명에 의해 선택받아 세계를 구하기 위한 두 사람의 여정이 시작된다. 고고(孤高)한 이세계 트립 판타지! 일본에서 인기 절정의 웹사이트 공개 작품을 서적화!!
“이런 최악의 쓰레기 악역인 최종보스로 환생하다니!!” 평화롭게 고등학교 3학년 방학을 즐기던 나. 그러던 어느 날 교통사고로 정신을 잃은 내 앞에 펼쳐진 것은 좋아하던 게임 시리즈 ‘너와 한줄기 빛을’ 속 세계! 그런데 하필이면 나라를 파멸로 이끌 비극의 원흉으로 전생했다?! 남은 시간은 10년. 그 안에 내 치트인 예지 능력과 지력, 권력을 이용해 그 미래에서 벗어나겠어!──라며 고군분투하는 사이, 어느새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국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픈 (미래의) 최강 악역&최종 보스. 그 화끈한 국정 운영기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