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요셉
평균평점 0.50
만렙인턴 이현성
0.5 (1)

가상현실 게임 에리아의 절대 강자이자 랭킹 1위 최정점의 사나이. 그리고 1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켰던 남자. 이현성. 랭킹 1위만 할 수 있다는 특별 퀘스트를 진행한다. 결과는 실패. 그리고 사망. 그런 그가 눈을 떴을 땐 다른 세계의 같은 시각, 다른 운명을 살고있는 자신의 몸이었다. 소모품에 지나지 않는 인턴의 삶을 살고 있는. "왜, 에리아의 던전들이 이 보고서들에 있는거지?" 출근을 한 그를 반겨주는건 게임이 현실이 되어버린 세계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보고서들! 이미 밝혀지지 않은 것까지 모든 걸 알고 있는 현성! 그의 만렙인턴 생활이 시작된다.

모래 바다를 거닐다

4년 전, 아버지가 사망한 직후 돌연 사라졌던 부친의 내연녀가 갑자기 집에 들이닥쳤다. 걸음도 떼기 힘든 만삭의 몸으로. “……바다야. 미, 미안…….” 얼마 안 가 아이가 태어났다. 그리고 내연녀는 자취를 감추었다. 눈을 감고 싶은 참담함.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사라진 내연녀, 그녀가 낳은 아이, 그들을 뒤쫓던 정체불명의 무리. 내연녀가 없는 지금, 이제 바다가 그들에게 쫓길 차례였다. 바다는 이를 꽉 깨물었다. 예고 없이 닥친 불행은 점점 그녀의 숨통을 조여 왔다. 피할 곳이 간절하던 그때, 이윽고 그녀는 한 남자와 마주하게 되는데…….

스톤 차일드 (Stone Child)

“6개월만 같이 살자.” “나더러 지금 몸을 팔라고?” 가족에게 헌신하다 헌신짝처럼 버려진, 강단희. 10년 만에 부랑자 꼴로 나타나 1억 2천을 제시한 남자, ..

문이 열리는 순간

- ……서인아.그가 내 이름을 부르다 만 이유가 손바닥을 들여다보듯 훤히 보였다.그는 내가 먼저 말을 꺼내 주길 바라고 있었다.나는 모든 걸 알면서도 입을 꾹 다물었다. 그 어떤 것도 말해 주고 싶지 않았다. 그가 나에 대해 고민하고 더 많이 생각하기를 바랐다. 고민하고 고민해도 여러 단서들 속에서 찾아낸 명확하지 않은 결론 때문에...

그리하여 우리는 누군가의 별이 되고, 그리하여 우리는 누군가의 꽃이 된다

전도연.유명 여배우와 동명(同名)인데다엄청난 인기 때문인지 저절로 이름이 뇌리에 남았다.그는 당당하고 뻔뻔했으며,골격이 다부졌음에도 얼굴만은 정말 예뻤다.얼어붙은 듯 무표정한 얼굴이한번 미소를 지으면 혀가 아리도록 달콤했다.그랬기에 사람들은 그를 두고 나르시스의 실존이라 입을 모았다.하지만 어째서인지,열일곱의 매화는 그와 가까이 지내고픈 마음이 전혀 없었다...

포식자의 다섯 번째 손가락

싫어서가 아니었다.그래서 더 미칠 것 같았다.선악과에 눈이 먼 이브의 심정이 이럴까.닿으면 안 된다는 걸 알았지만사실 그녀는 과실을 내민 그의 손마저 핥고 싶은 심정이었다.순수의 죽음.야심과 양심이 뒤엉키는 사이풋풋하고 싱그러운 사랑은 숨이 끊어진 지 오래였다.달콤한 향에 머리가 아찔해질 즈음,그녀는 참지 못하고 눈앞의 과실을 집어삼켰다.그러자 남자도 단숨...

플로리스트 (개정증보판)

“이거 그쪽 물건, 아니에요?”“맞아. 근데 그게 내 건지는 어떻게 알았을까?”“아, 그건…….”“스토킹은 좀 아니지 않나?”“……그런 거 아니거든요.”솔직히 눈이 가서 쳐다본 건 맞다.하지만 떨어뜨린...

밤의 역사

“흥정을 해야 하나?”“돈 주려고?”“줘야 하는지 묻는 거야.”“얼마나 줄 수 있는데?”턱을 모로 기울여 잔망스럽게 웃는 남자의 낯을,그녀는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했다.“몇 살이지?”“스물셋.”“싫으면 거절해도 돼.”“내가 거절할 것 같아?”아홉 살 차의 연하남. 그리고 하룻밤. 이것은 명백한 도피다.하지만 이제 와 양심을 찾을 만큼 도덕적이진 않았다.숨결의 접촉. 흐트러진 감각.그녀는 눈을 감았다.빠르게 이성이 가라앉고 있다.긴 잠인지, 까만 꿈인지 모를 깊은 밤 속으로.* 요셉 로맨스 소설 < 밤의 역사 >*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M에 관하여

달칵.누리가 침대 위로 내려선 순간 방문이 열렸다. 동시에 두 사람의 시선이 얽혔다.“내가 스물이 되면, 그때 3년만 연애하자.”“연애?”“날 사랑해 달라는 말이 아니야. 그냥 연애를 하자는 거지.”세 번째의 삶.이번마저도 수포로 돌릴 수는 없다.누리의 담담함 속에는 목숨보다 절박한 진심이 서려 있었다. “걱정하지 마. 넌 날 사랑하지 않을 테니까.”그녀가 동요하지 않기 위해 주먹을 움켜쥐자속모를 낯으로 그가 미소지었다.“너, 진심이야?”서서히 반응을 보이는 그.하여 그녀는 마지막 카드를 내밀기로 했다.“난 스물셋에 죽게 될 거야.”* 요셉 로맨스 소설 < M에 관하여 >*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던전 창조는 처음이라

하늘에 게이트가 열리고, 지상에는 던전이 나타났다.전 세계가 절망에 빠진 가운데, 형균은 헌터의 최정점에 선다.그렇게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도전한 최후의 던전.그리고 배신.모든 것을 잃고 넘어간 이 세계에서 진정한 진실을 찾아내다.-새로운 히든 클래스 ‘창조자’를 발견하셨습니다!

백작가에 부캐 키우기
0.5 (1)

부활의 주문서.절대자 이한은, 오직 그것 하나만을 위해 지금껏 달려왔다.세인世人들은 이한을 세상을 구한 영웅이라 칭송했지만,이한에게 그런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그가 목숨을 걸고 퀘스트를 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 뿐이었다.'동생을 살릴 수만 있다면......'그런데 어느날 퀘스트를 마친 이한은,'차원의 중재자'로부터,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아쉽지만 더 이상 네게 줄 퀘스트는 없군.”“뭐……? 그게 대체 무슨…….”“이 세계는 구원되었다.”“……!”“그리고 구원된 세계에……. 퀘스트는 더 이상 존재할 수 없지.”그래서 이한은 좌절했다.퀘스트를 더 이상 할 수 없다면, 동생을 살려낼 수 없었으니까.'현성......'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하나 쯤은 있는 법.-혹시 자네, 다른 세계에서 퀘스트를 해볼 생각은 없나?이 세계는 구원되었지만, 다른 세계에도 퀘스트는 존재한다.그 사실을 알게 된 이한은... 부캐를 만들기로 결심하였다.-소울 링크를 시작합니다.이한은 비장한 마음으로 각오를 다졌다.기회는 단 한 번.절대 실패는 용납할 수 없다.이번엔 기필코 동생을 살리고 말 것이다.그렇게, 절대자 이한의 부캐 키우기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