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 생일. 전생을 떠올린 악역 영애 미스티아는 여성향 게임 [두근두근 러브 스쿨]의 세계에서 자기도 모르게 캐릭터를 연달아 얀데레로 만드는데. 파멸 엔딩으로 인도하는 ‘히로인’과 연적이 되지 않기 위해 그녀는 ‘왕자님 계열 동급생’과의 약혼을 파기하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타카시가 스물을 맞이한 그날, 연인인 쿠레하 선배가 건넨 한마디. 그 후로 시작된 설렘 가득한 동거 생활은 곧장 거리감 제로?! 술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쿠레하 선배는 한번 마시기 시작하면 더욱 매력적으로, 고혹적으로 다가와 타카시의 이성은 폭발 직전이다.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두 사람은 집에서 마시든, 밖에서 마시든 이러쿵저러쿵 알콩달콩하며 대담하게 사이가 깊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