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 생일. 전생을 떠올린 악역 영애 미스티아는 여성향 게임 [두근두근 러브 스쿨]의 세계에서 자기도 모르게 캐릭터를 연달아 얀데레로 만드는데. 파멸 엔딩으로 인도하는 ‘히로인’과 연적이 되지 않기 위해 그녀는 ‘왕자님 계열 동급생’과의 약혼을 파기하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리셰! 나는 너와의 약혼을 파기하겠다!!” “네, 알겠습니다.” 스무 살에 죽고 약혼 파기 순간으로 루프하는 공작 영애 리셰의 인생은 일곱 번째를 맞이했다. 지난 인생도 다양한 직업으로 삶을 만끽했지만 이번에야말로 빈둥거리며 오래 살고 싶다! 결심하고 뛰쳐나가려고 했을 때, 엄청난 미장부와 부딪치고 만다. 그 남성은 몇 년 후에 전쟁을 일으키는 황태자 아르놀트였다! 게다가 그에게 청혼을 받는데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