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년 만에 게이트에서 귀환한 이현. 그런데 항상 갖고 다니던 알 윌슨이… 부화했다! “뺘아.” “그래, 내가… 아빠야.” 루비같은 눈. 용을 닮은 뿔과 꼬리. 정체불명의 알에서 태어난 정체불명의 딸이지만…. “내 딸은 내가 지킨다!” 절대강자 이현의 딸 키우기가 시작된다!
[갑자기 시작된 아포칼립스에서 드루이드가 됐다.] 보육원에서 태어나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살던 현석. 어느 날 눈앞에 괴물들이 나타나 사람들을 학살하기 시작한다.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드루이드? 식물을 살아 움직이게 한다고?’ 멸망한 세상에서 식물을 다루는 힘을 얻은 현석의 생존이 시작된다!
마룡을 베고, 세상을 구한 이엘은 죽었다. 그런데 전혀 예상치 못한 두 번째 삶이 시작되었다. 검 대신 성서를, 전장의 포효 대신 신전의 종소리를 택한 천재 검사 이엘. 그는 이번 생에서 신관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이제 사람 좀 안 베고 살아보자.” 그러나 세상은 그를 조용히 두지 않는다. 신의 뜻에 따라, 그는 새로운 운명의 조각을 마주한다. 천재 검사의 두 번째 선택, 그 길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