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
씨씨
평균평점 4.50
별의 낙하
5.0 (1)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연예계로 뛰어든, 아직 신인 배우 타이틀을 떼지도 못한 여자, 윤서희. 평생 기대와 책임을 어깨에 이고 후계자로서 살아온, 기업을 잇는 것만을 생각하며 살아온 남자, 이교현. 운명적이고 열정적인 사랑에 빠져 결혼했지만, 그 결혼은 처음부터 잘못됐다. 결혼하고 정확히 1년이 되기 하루 전. 무슨 일이 벌어질지 꿈에도 생각 못 하는 서희에게 교현은 지루하고 귀찮은 일을 처리하듯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내일 우리 결혼기념일인데….” 입술을 몇 번이나 달싹여 겨우 내뱉은 말이었다. “그렇더군.” 그는 따분한 투로 말했다. “그 정도면 살 만큼 살았다 싶어서.” 표지 일러스트: 푸디카 삽화 일러스트: 한종원

까마귀는 반짝이는 것을 좋아해
4.0 (1)

<세상이 잊었던 전쟁이 끝났다.위대한 제국을 상대로 37년이나 버틴 노르칸족 우두머리, 크누트의 목을 벤 것은 한 명의 젊은 여자였다.>긴 전쟁을 끝낸 제 128기사단의 단장, 사하라 일라우드는 황제의 부름을 받아 수도로 향한다.뛰어난 무위,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지만 고지식하고 무감한 성격의 그녀는 난생처음 눈길을 잡아끄는 사내를 만나게 된다.온통 반짝반짝, 희한하다 싶을 만큼 완벽한 외관의 황태자 체이샤.오만하고 방탕한 삶을 살아온 그에게 충심으로 똘똘 뭉친 사하라는 신선한 감흥을 일으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