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추얼 아이돌의 붐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외치며 야심차게 데뷔한 악마 컨셉 아이돌 데몬코어의 리더 범시온.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무대로 컨셉돌 붐을 일으키기는커녕, 조롱만 받으며 그대로 폭삭 망했다.비참한 망돌의 나날을 보내며 탈주각만 재던 시온은 어렵게 잡은 스케줄에서 스튜디오를 뛰쳐나가는 사고를 치는데! ‘차라리 잘 됐어, 이걸로 탈퇴 확정이다!’우르릉-! 콰쾅-! 도주하던 중, 천벌처럼 내린 벼락이 시온의 머리 위로 떨어지고.“여긴 천국?” 그대로 죽은 줄 알았는데, 눈앞에 나타난 기묘한 창이 나타났다.[선택하십시오.][1. 착하게 살기 / 2. 그냥 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