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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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저승차사 로맨스

** 작중에 언급되는 사건은 실제 사건이 아닌 허구이며, 작품 내에 등장하는 실제 지명과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외할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 고등학생 지온에게는 한 가지 특별한 능력이 있다. 바로 망자의 혼, 즉 ‘귀신’을 볼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다. 지온은 그 능력을 십분 살려 이승에 미련이 남아 저승으로 떠나지 못하는 망자들을 도와 왔다. 비록 그 탓에 할아버지에게 매번 잔소리를 듣지만, 그 일에 남다른 사명을 가진 지온은 그들을 지나치지 못하고 늘 발 벗고 나서는 게 일상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지온은 골목에 웅크려 있는 어린아이 귀신을 만나게 된다. 엄마가 보고 싶어서 이승을 떠나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된 지온은 아이가 엄마를 만날 수 있게 도와주려 한다. “방해하지 말고 좀 비키지 그래?” “…….” “네 목이 대신 날아가도 상관없나 보지?” 그 일을 계기로 이승에 파견된 저승차사 ‘권 차사’를 만나게 되는데…….

의도적 스캔들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 이용가와 19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다정하며 성실하고 책임감 강하다는 평을 듣는, 입봉 6개월 차 PD 최윤서. 그러나 윤서는 힘들다고 투정도 부리고 싶고, 속상한 일이 있으면 펑펑 울고도 싶고, 누군가에게 기대고도 싶은 나약한 마음을 감추고 사는 사람이었다. 그게 곧 자신의 약점이라는 걸 알기에 누구에게도 티 내지 않으려 노력해 왔다. 하루하루 평온하게 지내 오던 어느 날, 윤서는 예전에 함께 일했던 선배 PD를 맞닥뜨린다. 러트인 듯 심상치 않은 페로몬을 풍기며 저를 쫓아오는 그에게서 도망치다 비상계단에 나타난 남자에게 도움을 받게 되는데…. “조금만 참아요. 금방 끝나니까.” 자신의 페로몬으로 손쉽게 선배를 제압한 남자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 윤서는 뒤늦게야 그의 정체를 알게 된다. 문란한 사생활로 늘 화제가 되는 배우, 한태경이었다. 윤서는 저를 도와준 그에게 고마운 마음이 드는 한편, 그가 자신의 나약한 일면을 목격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불편해한다. 하지만 태경은 자꾸만 윤서에게 다가오고, 윤서는 태경의 의중을 알 수 없어 혼란스럽기만 한데…. “나랑 연애합시다, 최 피디님.” 마침내 본론을 꺼내 놓은 태경이 요구한 건, 기한이 정해진 가짜 연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