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레
강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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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저러스

「Save me, Chad. (살려 줘요, 채드.)」 이 한마디가 적힌 쪽지를 손에 쥐고 갑작스럽게 나타난 신원 미상의 여자. 자신이 쓴 쪽지의 내용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이름 모를 여자에게 붙은 이름. 제인 도우. 말 그대로 신원 미상의 여자를 뜻하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제인. 자기가 왜 ‘채드’라는 사내를 찾아갔는지조차 모르기에 스스로 본인의 정체를 알아내고자 탈출한다. 하지만 끝내 다시 붙잡혀 오고. 채드는 그녀를 살리기 위해 양자택일을 권한다. “선택지라고 하셨잖아요. 두 번째는요?” “결혼하고 ‘제인 바런’으로 살아.” 제인은 하는 수 없이 무늬만 양자택일인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그녀의 남편이 될 사람은 예상외의 인물이었는데……. 대대적인 결혼 소식으로 제인이 살아 있음을 알게 된 어떤 조직 세력. 밝혀져서는 안 되는 중요한 비밀을 품은 제인의 기억. 그 기억을 없애기 위해 조직은 제인을 향해 어둠의 손을 뻗기 시작한다. 그리고 제인은 조금씩 자신의 정체와 제 존재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를 깨닫는데…….

길티 낫 길티(Guilty not guilty)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문영을 찾아왔다. “이 사건, 당신이 부디 저를 변호해 주시길.” 꼭 맡겨 놓은 물건을 회수하러 온 양. 그저 미친놈인 줄 알았는데……. “난 당신이 아니면 안 돼.” 자꾸만 남자로 보인다. 그의 도발에 문영은 흔들렸고, 남자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당신이 리드해 봐요.” “제대로 경험하게 해 드리죠.” 보여 줘요, 당신이 날 어떻게 씹어 삼키는지. 《길티 낫 길티》 ※《길티 낫 길티(Guilty not guilty)》는 강이레 작가의 전작 《댄저러스》와 서로 독립적인 작품이나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연작입니다. 두 작품을 함께 읽으시면 입체적인 재미를 더할 수 있으나, 《길티 낫 길티(Guilty not guilty)》만으로도 충분히 완결된 이야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