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가 아즈리
휴우가 아즈리
평균평점
너 나를 좋아하는 거 맞지?

짝사랑을 들킨 것. 그것은 아싸 고등학생, 쿠로야에게 죽을 것 같은 치욕이었다. 상대는 문예부 선배이자 초절 미소녀 시라모리 카스미. 단둘이서 클럽활동을 하던 동안 이 마음만은 계속 숨겨왔을 텐데……!

선배, 자택 경비원은 필요 없으신가요?

인터넷 게임에서 알게된 지 5년, 가출해 온 ‘후배’는 거유 미소녀 여고생이었다. 히키코모리 여고생과 사회인의 “신고감 확정” 동거 생활 스타트! 한심한 두 사람의 나날은 반도덕적 색에 물들어간다. “공성전 연기 반대. 조기 실행을 희망합니다.” 미래 없는 인간의 표본 같은 삶을 사는 밑바닥 사회인 타마치 하지메에게 『선배, 자택 경비원은 필요 없으신가요?』라는 연락이 왔다. 상대는 인터넷에서 알게 된 얼굴도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5년 지기 친구 ‘레나’. 『실은 저 거유 여고생 미소녀예요』라는 말에 낚여서 가보니 그 말에 거짓 없는 진짜가 기다리고 있었다.

반에서 두 번째로 귀여운 여자애와 친구가 되었다

안면이 있는 사람조차 없었던 나, 마에하라 마키에게 처음으로 생긴 친구, 아사나기 우미. 남자애에게 ‘반에서 두 번째로 귀엽다’는 평판이 있고, 천진난만한 반 최고의 미소녀 아마미와도 싹싹하게 잘 맞춰주며 어울리는 아사나기는―― 금요일 방과 후에 몰래 우리 집에 놀러 온다. 영화, 게임, 만화 같은 취미도 나와 취향이 잘 맞는 아사나기와 즐겁게 보내는 한때. 천진난만하고 애교스러운 모습은 평소의 야무진 모습을 봐서는 좀처럼 상상하기가 힘들다. “얼른 옆에 앉아. 같이 만화 읽을 거니까.” “ 여긴 내 침대인데…….” “지금은 내 침대야. 자, 이리 온?” ──아사나기, 거리가 너무 가깝지 않아? 평범남과 두 번째 히로인, 현실적인 ‘친구’ 러브 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