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령
유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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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 연하남은 질색이라서요!

연하남과의 세 번의 연애, 이번 생에는 못된 남동생 놈들까지.절대 실패 없는 결혼을 위해 원작남주에게만 주식을 몰빵했다.“난 네가 고분고분해서 좋아, 스칼렛.”“사랑해요, 대령님. 어쩌면 리아보다 더 먼저···.”그런데 굴러야 할 후회남주가 이혼 플래그를 꽂아 버렸다?심지어 상대는 남동생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의붓언니.이혼하자. 이건 답이 없다.앞으론 눈에 흙이 들어가도 무병장수·독거노인 길만 걸으리라 다짐했는데.“이유는?”“네?”“왜 어린 남자가 싫다는 건지 이유라도 듣고 싶군.”“지켜주지 못할 것 같아서 싫어요.”“지켜주지 못한다, 라. 황제인 내가, 그대 하나를.”5년 만에 돌아온 황제는 더 이상 그때의 어린애가 아니었다.다 자란 수컷의 냄새를 풍기며 나를 대신해 모든 걸 갚아주겠다고 했다.“그렇게나 싫다는 말이지.”“…….”“그대가 그토록 좋아하는 집에만 있을 수 있는데도?”게다가 이 맹랑발칙한 연하남,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꿈꾸는 내게 자꾸만 솔깃한 제안을 해온다!“그 누나 소리만 안 하겠다고 약속하시면 한번 생각해볼게요.”핑계로 보이겠지만 뭐 어쩌나.난 이제 연하남, 아니 남자라면 아주 질색이라니까요?#노빠꾸남주#직진남주#폭주기관차#여주에게미친놈#영앤리치#연하남#첫사랑#후회남조#소라게여주#무기력여주#무심여주#병약여주#실버타운#무병장수#파멸의주둥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