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도 영혼이 되어 딸의 곁에 머물고 있던 언니, 수잔.성공을 위해 떠났지만 죽음을 앞두고 돌아온 동생, 벨라.쌍둥이 자매는 10년 만에 재회하지만 동생의 영혼은 죽음의 땅으로 떠나고 만다.그 슬픔을 안고, 물의 정령사 수잔은 불의 정령사였던 동생의 몸으로 환생한다.“네 안에 내가 살고, 내 안에 네가 살 거야.”수잔은 벨라가 되어 딸에게 돌아간다.두 정령의 힘을 갖게 된 벨라는 자신들을 죽음으로 내몬 자들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다.“그대가 날 도울 일이 있는지 궁리해 보겠다.”어느 날 운명처럼 만난 카일.“다시 그때로 돌아가 너와 춤을 출 수만 있다면…….”잔인하게 첫사랑 수잔을 버렸던 제롬.벨라는 점차 진정한 정령사로 각성하고, 드디어 제국을 뒤흔들 엄청난 비밀을 마주한다.
어서 와, 고수는 처음이지? 기사의 명예도, 가문의 권력도 바닥을 치고 있는 클라라 헤르미안. 강호 무림을 평정했던 초절정 고수가 그녀의 몸에 빙의했다. ‘하, 문제가 많은 몸이구나!’ 망한 걸 일으키고, 약한 걸 강하게 만드는 건 다행히 그녀의 전문이었다. 그런데 땅에 떨어진 명예와 권력을 주우려다가 전 약혼자인 황태자와 오백 년 묵은 영물까지 줍고 말았다. 드래곤 한 마리 얼씬 못 하게 하는 집착남 황태자와, 속없이 얼씬거리는 제국을 수호하는 골드 드래곤! 두 사람은 걸핏하면 제국의 흥망을 걸고 싸움박질을 해댔다. 그저 내공을 채우려 했을 뿐인데, 어쩌다 보니 제국의 앞날까지 책임져야 할 판. …나 무사히 무림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죽어서도 영혼이 되어 딸의 곁에 머물고 있던 언니, 소희.성공을 위해 떠났지만 죽음을 앞두고 돌아온 동생, 소여.쌍둥이 자매는 9년 만에 재회하지만 동생의 영혼은 죽음의 땅으로 떠나고 만다.그 슬픔을 안고 소희는 소여의 몸으로 환생한다. “네 안에 내가 살고, 내 안에 네가 살 거야.”자신들을 죽음으로 내몬 자들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소희는 소여가 되어 딸에게 돌아온다.“소여 씨를 둘러싸고 있는 이 모든 것을 내가 샀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이 공기도 내 것이고 이 공기 속에 흐르는 그대의 숨결도 내 것입니다.”어느 날 운명처럼 나타난 신후.“미치도록 그리웠고 죽도록 후회했어. 다시 그때로 돌아가 너의 발치에 엎드려 용서를 빌 수만 있다면 내 심장을 도려내 신에게 바칠 텐데.”잔인하게 첫사랑 소희를 버렸던 진혁.소여는 드디어 모두의 삶을 통째로 뒤흔들 엄청난 비밀과 마주한다.* 이 책은 전라남도, (재)전라남도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발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