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필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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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꼬리로 맞아 볼래?

페리안은 인간으로 폴리모프한 내 몸을 이불로 감쌌다.“뭐 어때. 넌 내 반려니까 괜찮잖아? 각인이 잘 있는지 확인해야겠어.”난 그 품으로 바짝 다가갔다.“위니!”당황한 페리안의 발과 서로 엉키며 뒤로 우린 함께 벌렁 넘어졌다.***“어떻게 널 잊겠는가.”페리안은 할 말이 더 있는 듯 말하려다가 말았다.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페리안의 몸에서 나는 냄새가 좋아.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기분 좋게 해 주는 그만의 향.더 깊이, 더 많이 맡기 위해 그의 목덜미에 코를 박았는데.“자, 잠깐. 인제 그만 일어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