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네가 왜 여기 있어?”“기껏 깨워 줬더니 아침부터 왜 X랄이야.”죽었던 여동생, 이은지가 눈앞에 살아 돌아왔다. “니들도 이번 곡 둘이 같이 남매 2인조로 데뷔하는 건 어떻냐?”“절대 싫어요! 토 쏠리게 역겨워요!” 남매로 데뷔 제안에 은지는 단호하게 거절하지만, 은호는 달라졌다."재미있을 거 같지 않아? 어릴 때처럼." 어릴 적, 쓰레기장을 무대 삼아 콘서트를 꿈꿨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이번엔 후회 없이!재능은 은지, 노력은 은호.남매를 둘러싼 수 많은 반전 가득한 비밀과말도 많고 탈도 많고 정도 많은 X를 남발하는 거친 현실남매의 시트콤 같은 좌충우돌 연예계 일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