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지는 못하겠지만 죽일 수는 있지 않겠소?” 전생의 기억을 되살려 당대 최고의 도객이 될 수도 있다. 검황의 검술을 이어받았으니 천하제일 검수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천하제일이라 불리던 모든 이가 천마 앞에 무릎을 꿇었다. 고금제일이라 불리던 허명은 천마의 손짓 한 번에 낙엽처럼 쓸려 갔다. 그래서 나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려 한다.
"나? 남만야수궁의 담명이다!"최고의 살수였다.결국 배신과 죽음으로 삶을 마감했지만…….비루한 육체를 저주하며 죽어 갔던 지난 생.다시 눈을 떴을 때 보인 건.장대한 골격과 터질 듯한 근육.그리고 주체할 수 없는 힘.기다려라!이제 야수왕의 시간이다!
계정이 없으신가요? 회원가입을 해보세요 혹은 메인 페이지로 이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