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영(木嬴)
목영(木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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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의향

*이 작품은 木嬴의 소설 <盛世醫香>을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죽어도 혼인 안 해!”   빙의를 하니 영(寧)나라 시대 심씨 집안의 적장녀 심모가 되었다. 뚱뚱한 몸, 고약한 새엄마, 밉살맞은 배다른 동생, 흔들리는 장녀의 지위, 온갖 안 좋은 것들만 모아놓은 듯한 아가씨 , '심모’. 하지만 이제부터는 다르다.  먹을 것을 줄이고 다이어트. 달라진 입담으로 새엄마와 배다른 동생을 제압. 바른 행동거지로 할머니와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 그러나 그런 심모조차 감당하기 힘든 시련이 나타나는데……. 휜친 왕세자, 극처 사주 때문에 그와 엮이는 여자에겐 안 좋은 일들이 벌어진다. 그런 왕세자와 혼인을 하게 된 심모. 과연 그녀는 이 혼인을 망칠 수 있을 것인가? 원제 : 盛世醫香

가우천성

*이 작품은 木嬴의 소설 <嫁偶天成(2019)>을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타임슬립이라는 게 이렇게 쉽게 이루어지는 거였던가?’ 운전 중 경미한 교통사고로 핸들에 머리를 부딪친 강관은 아들만 잔뜩 있는 하간왕부의 유일한 고낭이 되어 눈을 뜬다. 왕부의 무한한 총애를 받는 고낭이 되었으니 하늘이 준 선물이 아닌가 싶지만 일단은 지금 자신을 꽁꽁 묶고 있는 밧줄부터 풀어내야 할 것 같았다. 원래 몸 주인이 혼사 때문에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는 것은 알았지만 강관은 딱히 혼인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그러나 남자 쪽의 강경한 거부로 혼사가 물러질 거라고 생각한 것과 달리,  상황은 이상하게 흘러가 강관은 ‘당장’ 혼인을 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원치 않게 이루어진 혼인에 두 사람은 처음부터 삐걱거리지만 그래도 공공의 적을 상대할 때는 제법 죽이 잘 맞는다. 집 안팎에는 주변인들의 견제와 음모가 만연하고  이유 모를 암살 시도까지 당하게 되는 이상한 상황 속에서  강관은 마음속에 품은 꿈을 이뤄갈 수 있을까? 원제 : 嫁偶天成 작가 : 목영(木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