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이 우릴 구하러 왔다! 우린 살았어!" "검성이시여! 감사합니다!" 피폐했던 정마대전. 가장 선두에 서서 사람들을 구하러 갔던 남궁천영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하지만 천마에게 모든걸 잃은 그는 천마를 쓰러트리며 모든 진기마저 소진했다. 그렇게 죽는구나, 싶던 찰나, '어라? 여기가 어디지.' 눈을 떠보니 동굴 안이었다. 게다가 몸뚱어리는 천영의 것이 아니었는데……. 밖으로 나가 보니 빌딩 천지. 게다가 동굴은 게이트? 그러니까 지금 괴수들을 처리하는 걸 '방송'을 한다는거지? 대체 이게 무슨 세계야?! 라이브 방송이 유행하는 세계. 세계의 사랑을 받는 천영이 나가신다! 검수 남궁천영의 헌터 라이브 방송 적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