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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신의 피를 품은 자들

사람들은 이기심과 탐욕으로  자신들에게 남아있는  조금의 이성마저도 잃어버리고 인간의 형상은 띄고 있지만 짐승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아가는데..  불가사의하며 기상 천외한 악의 무리들로부터 자신에게 있는 순수함과 사람다움을 지키려고 하는 여인 리엘, 악만 남아있는 짐승이지만 사람이고 싶은 남자, 악의 세력에서 사람들을 구원하려고 리엘을 찾아 온 자들이 있었는데..

욕망에서 확 깨다

판타지 소원학교 준비되셨나요? 게임을 시작해볼까요? 소원을 이루는 그날까지!! 판타지 소원학교는 학교 입학자들의 기상천외한 소원들을 다 들어주는 학교지만, 뭔가 모를 미스테리로 사람들을 혼란스러움으로 빠트리는데...... 과연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소원을 잘 이룰 수 있을지...... 꿈꾸려다 꿈이 확 깨는 , 지금의 자신에게 감사하게 되는 ...... 우리들의 일상에 감사가 저절로 되는...... 현실자각 판타지의 세계로 같이 들어가 볼까요?

네가 나를 터치한 순간

검은색 브라탑에 반바지 레깅스를 입고서 긴 생머리를 위로 질끈 묶은 여자의 눈빛은 강렬했고 헤드기어를 뚫고 나온 굵은 땀방울은 하얀 그녀의 얼굴을 더욱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했다.  “언제 왔어? 이렇게 한가해도 되는 거야?”  “또 잔소리하려고?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해.”  “어쭈, 코 찍찍 흘릴 때가 엊그제 같은데 너 많이 컸다.”  “누나, 언제 적 얘기를. 이렇게 근육이 탄탄한데. 이제부턴 나만 믿어. 내가 누나 보호해 줄 테니까.”  “또 까분다. 내 몸은 내가 지켜.” 근육질의 팔뚝을 대뜸 보이며 장난을 치는 태진의 머리에 군밤을 날리며 예련은 샤워실로 들어갔다.  ‘나도 이제 다 컸어, 누난 언제까지 날 어린아이 취급하려는 거지?’ 자신에게서 멀어지는 예련을 태진은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넌 내 여자

“얘, 가지고 놀기엔 풋내가 철철 나는데?” “너 뭐하냐? 그 눈빛? 명심해. 저 얜 내 여자라는 거.” “우리 결혼합시다. 난 단지 결혼해 줄 여자가 필요할 뿐 다른 건 필요치 않아.” “난 당신의 평생 노예가 되긴 싫어.” “착각하지마. 네가 나와 하루를 살지 평생을 살아야 할지는 내가 결정해.”

화려한 성인식

“넌 너무 어려.” “전 어리지 않아요.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희수는 자신을 밀어내려는 찬혁에게로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갔다. 탐할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탐하고 싶은 그녀. 하지만 감히 그런 상상을 하는 것조차 죄스러워 손을 대기도 아까운 희수가 자신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까지 파고들자 찬혁은 숨이 턱까지 차오를 정도로 세차게 뛰는 심장 박동에 온몸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아이 가졌어. 내 아이 확실해? 뭐? 널 어떻게 믿어? 책임 못 지니까 지워. 쓰레기 자식. 내가 너 부숴버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