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샛별
윤샛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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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아들은 신입사원

“천만 원 말이에요. 선배가 쉽게 갚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는데.” “그게 뭔데?” “저랑 계약 연애하시죠.” “뭐? 계약… 뭐, 뭐라고?” “계약, 연애요.” 환하게 웃는 미소가 가히 위협적이었다.  다정은 그 웃음의 의도를 정확하게 꿰뚫었다. 그 미소는 채무의 위협이 느껴지는 웃음이었다. 악연도 이런 악연이 없었다.  악연을 계기로 기회를 노리는 채권자 최재혁. 그런 그에게서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은 채무자 송다정. “선배,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나? 나 없는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 있는 게 왜 궁금한데?” 다정은 그런 재혁의 웃음의 의미를 눈치채지 못했다. 아슬아슬한 동거생활, 짜릿한 계약 연애. 다정의 채무와 재혁의 사랑은 종착점에 골인 할 수 있을까?

백야의 그림자

조증 환자라는 낙인 속에 정신병원에 갇힌 리온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가혹한 조건을 마주한다. 창문 하나 없는 병동에서 그녀는 정체불명의 남자 재원으로부터 수학과 인생을 배우며 삶을 미분하여 견디는 법을 익힌다. 마침내 병원을 나선 리온을 기다리는 것은 가족들이 모두 떠나버린, 기이한 백야의 도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