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플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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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면접

‘ 언젠가 만난 적이 있나? 뭐지 이 눈빛……? ’‘ 내 여자로 만들고 싶다. 소유하고 싶다. 품에 안아보고 싶다. ’ 그녀의 증명 사진을 보고 처음 느낀 감정이었다.  이 여자 대체 뭐지? 나를 이렇게 요동치게 하는 그녀가 몹시 궁금해졌다. “ 쉽지 않은 조건인데 이렇게 딱 맞는 사람을 사람을 만나다니 내가 운이 좋은 건가? 아니면 그쪽이 운이 좋은건가? ”

증오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다.

탑스타가 된 후에도 어릴 적 아픔을 다 이겨내지 못하던 강우. 어느날 아픈 추억속의 한면을 장식했던 그 아이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고 충동적으로 복수를 결심하게 된다.  “ 내 해답을 찾을 때까지 넌 아무데도 못 가. 빠져나가려고 하면 할수록, 난 널 더 놔줄 맘이 없어질 테니까. 앞으로 내 앞에서 다신, 그런 얘기 꺼내지 않는 게 좋을 거야. "   “ 내가 말했었잖아. 육체적으로 널 가지고 싶으면 가질거고, 마음이 가지고 싶으면 마음도 가질거라고. 어제 일은 그런 내 말을 네가 흘려듣는 것 같아 실행에 옮긴 것 뿐이야. 다행히 너도 날 꽤나 맘에 들어하는 것 같던데. 아냐? 다른 뜻 있다고 안했는데? 내가 그렇다는 거야. 네가 먼저 뽀뽀하면 키스하고 싶고, 네가 먼저 포옹하면 방으로 데려가 안아주고 싶다~ 그런거라고. ”

달콤한 제안.

사내 비밀 연애 중이던 남자친구의 비밀을 알게 돼버린 그날. 충격에 술을 물처럼 마시곤 필름이 끊겨버렸다. 그리고 나를 찾아온 한 남자. 차가움이 겉돌지만, 잘 생긴 외모에 몸에 밴 듯한 부의 냄새까지 풍기고 있었다. 그런 남자에게서 다인은 이상한 얘기를 듣게 된다. “ 내가 정다인 씨 이상형인가? ” 처음 보는 남자에게 이런 질문을 듣게 되다니...? 이 남자 뭐야? 현우는 8년간 잔잔하다 못해 물길 한번 흐르지 않는 금욕의 생활을 했었다. 그런 현우의 잔잔한 호수에 살짝 물결이 찰랑였다. 오직 일에 대해서만 출렁이던 호수가 한 여자에게만 반응하기 시작했다. 현우는 그것이 매우 흥미로웠다. 그리고 궁금했다. 그녀의 무엇이 잔잔하던 내 호수를 찰랑이게 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