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린
한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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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에 걸린 결혼

“그냥 나랑 같은 집에서 살면서 내 아내인 척 조금의 연기만 해주면 돼요.”  인기배우 송시훈과 스캔들에 휩싸인 유지아. 평범한 그녀에게 시훈은 자신과 결혼하면 무려 30억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부모님의 빚이 많은 상황에 엄마는 쓰러지게 되고 급하게 수술비가 필요한 지아는 시훈의 결혼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내 키스에 응해 줘야겠어요.”  “키스라니! 그건 결혼 조건에 없던 거잖아요.”  “와이프 연기에 키스가 빠져서야 되나.” 십 년 전,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 시훈은 그 사실을 알면서도 그녀를 옆에 두고 싶은 마음에 진실을 숨기고 결혼하려 하고. ‘당신을 속인 나쁜 남자라 욕해도 어쩔 수 없었어. 당신을 내 옆에 두고 싶었어.’  사연 있는 두 사람의 결혼은 어디로 향하게 될 것인가.

지웠다면 다시

“정 비서. 키스는 해봤지? 더 깊은 것도 해봤나?”가인 어패럴 이사 도현과 그의 비서로 근무하는 다슬은 가깝게 지내며 서로에게 끌리게 된다. “정 비서. 아니 나의 다슬아…….”결국, 둘은 비밀스러운 관계로 발전하지만, 사랑의 입맞춤까지 하고 외출한 도현은 차 사고가 나고.“누구… 시죠?”부상으로 도현의 기억은 다슬을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 있어 다슬과의 시간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만다. 게다가 할머니의 주선으로 그에게 정혼녀까지 생겨버리는데.기억을 잃은 도현과 다슬은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