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해결을 위해 제이든 코스메틱 대표의 비서로 위장 취업한 강하지 경위.그런데 그만, 수사는커녕 사고로 장선우 대표와 밤을 보냈다!“키스도, 유혹도 내가 먼저 한 거 같은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황홀했던 하룻밤.그 때문에 집착하는 줄 알았는데.“날 그동안 속여 왔으니 달게 벌을 받아야겠지?”이 남자, 그녀의 취향에 대해 너무 잘 안다.“왜, 내가 무슨 짓이라도 할까 봐 겁이 납니까?”두렵다.무서워서가 아니라 이렇게 거친 그에게 속절없이 빠져드는 자신이.그래서 해야 하는 임무도 잊은 채 정신을 놓아버릴까 봐.<[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