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달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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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공은 정말 미치광이일까

나는 오늘 팔려간다.악마의 씨앗을 삼켜 그 영혼까지 악하게 물든 미치광이 대공에게..능력을 개방하지 못해 가족들에게 온갖 학대와 멸시를 받아 오던 중 꾸게 된 예지몽으로 인해, 처음으로 지옥 같은 삶에서 벗어날 계획을 세웠다.일명 행복한 인생 만들기 프로젝트!그런데...***"제가 원하는 건 단 하나, 에리나 양의 신체 일부를 원합니다.""네?"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그는 소문대로 정말 미치광이 대공일까?분명 그와 1년짜리 파혼 계약을 합의 했지만, 없는 줄 알았던 능력이 개방되고,어쩌다 보니 대공을 정화해버렸다.그게 문제였던 걸까?"에리나 양, 어디 가십니까?"가는 곳마다 그가 있는 걸로도 모자라 그의 부관까지 뭐 마려운 개처럼 제 주위를 맴돈다."하아... 누가, 개수인 아니랄까 봐..." 그저 1년 뒤 무사히 파혼을 바랬을 뿐인데, 점점 자신을 향해 집착하는 이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나, 파혼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