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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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의 아들을 주웠다

에이드리안 마법 학교를 졸업한 루첼리아.강제로 결혼시키려는 가문을 피해 마탑에 취직하려고 했는데…….“뭐라고요?”“그게 말이다…….”“그러니까 마탑에 자리가 없어요?”마탑에 자리가 없다는 어이없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이게 말이 되냐고!어쩔 수 없이 용병으로 우회하게 된 루첼리아는 가문의 눈을 피해 다니는데,그러던 도중 우연히 한 남자를 구하게 된다.“정말로, 그쪽이 절 구한 게 맞습니까?”“맞다니까요? 그쪽을 치료한 사람도 저예요!”“그렇다고 해도 어떻게 그 말을 믿을 수 있죠?”“예?”“당신이 아닌, 다른 이가 저를 치료했을 수도 있잖습니까.”“…….”“그러니 당신을 믿지 못하겠습니다.”하지만 이 사람, 의심이 너무 많다!어처구니없기도 잠시, 의심이 많은 이유가 있었다.알고 보니 수호의 기사, 라인하르트 공작가의 자제였던 것!그 사실에 놀란 루첼리아는 그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더 나아가 라인하르트 가문에 걸린 마법을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과연, 루첼리아는 결혼을 피해 자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을까?

암흑명가 막내딸이 애착 인형에 빙의됨

암흑명가로 유명한 테네리스 가문. 그곳의 막내딸이 가문에서 탈출하다가 적대 가문인 크로이츠 차남의 애착 인형에 빙의하게 되었다? ‘놀랍게도 사실이네.’ 나, 넬리스는 이 상황이 무척이나 난감하다. 당혹스러운데 자꾸만 괴롭히는 루페리와 그 가족들 때문에 짜증이 난다. “폴이 짜증을 내다니. 이러면 블랑을 부를 수밖에 없는데?” “우리 루페리와 친구가 되어 줘서 고맙단다. 여기 네가 좋아하는 사탕이란다.” “폴, 왔구나. 어서 앉아 식사하렴.” “그래서 오늘은 루페리와 뭐 하고 놀았어?” 미친 거 아냐? 왜 곰 인형한테 말을 걸고 그래? 끔찍한 크로이츠 가문에서 시달리기도 잠시,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사이 정이 든 건지 눈물로 얼룩진 루페리의 얼굴이 마음에 걸리긴 했으나 어쩌겠나. ‘다 너를 위해서야.’ 그렇게 단념했는데. “……폴?” 몇 년 뒤, 전장에서 루페리를 만날 줄이야! “우리, 어디서 만난 적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