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비린내 나는 전장 한복판에서 루비안은 떠올렸다.이곳이 바로 전쟁 소설 <폐허 위에 꽂은 검> 속이라는 걸!이대로라면 대륙의 영웅 '레비아탄 제베르트' 공작이 죽고지긋지긋한 전쟁이 또 다시 시작되고 마는데…!"전쟁터에서 썩은 것도 억울한데, 몰살 엔딩이나 맞으라고?!"나는 살고 싶어! 전쟁도 이제 싫어!몰살 엔딩에서 벗어날 유일한 방법은'영웅'이라는 요 아저씨 옆에 찰싹! 붙어 죽지 않게 감시하는 것.그렇다면…"아저씨, 집에 혹시 막내 안 필요해?"내가 옆에 딱 붙어서 아저씨를 지켜줄게.그러니까 아저씨는 이 세계를 구해줘! ✿어쩌다 보니 새로이 가족이 된 공작가 사람들에게많은 걸 숨기게 됐다.'마도왕국에서 도망친 소년병 출신 마법사'라는 화려한 타이틀부터의도치 않았지만 성별까지…?"노공은 무슨 정 없게! 그냥 할아버지라고 불러라!""……요정도 동생이 될 수 있나?"내 비밀도 모른 채 날 사랑해주는 가족들.그런데, 어느 순간 불안해지기 시작했다.'만약 내 모든 게 거짓이었다는 걸 들켰을 때,그때도 사람들은 날 똑같이 아껴 줄까?'처음 받아보는 애정에 간질거리던 마음이, 이제는 따끔거리기 시작했다.✿'루비가 뭔갈 숨기고 있는 건 아닐까.'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어쩔 수 없이 드는 생각이 레비아탄의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이제는 내가 지켜줘야 할 나의 소중한 아이.그런데 루비안에게 자꾸만 가려지지 않는 어둠이 엄습해온다.사랑하는 내 보석, 루비.네가 숨기고 있는 건 대체 뭘까?유유니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막내가 뭔갈 많이 숨김>
사상 최악의 트러블메이커이자 미친 개.혹은 저주 받은 인성의 소유자.온갖 지저분한 수식어의 주인이던 북부의 망나니,칼렉 윈터발트가 돌아왔다!모종의 사고로 인해 실종되었던과거 5년 간의 기억은 싹- 사라진 채로."행방불명이던 시절 일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몇 번 말해. 꺼져."그래서 그 누구도, 심지어 그 자신조차도 감히 상상하지 못했다."오구오구. 내 딸 너어어어무 예뻐. 기특해. 아빠는 우리 딸밖에 모르는 바보지용~"그가 행방불명이던 5년 간, 산골짜기에서 촌부인 척 친딸도 아닌 아이를 키웠다는 사실을!그것도 아주 추접, 아니 주접스럽게!☘"아빠아아아! 나 왔어!""넌 누구지?"다리를 꼭 끌어안은 나를 아빠, 아니 칼렉 윈터발트 공작님이 위협적으로 내려다 보았다.그 모습에 지끈, 마음이 아파왔다.‘아빠가 정말 날 잊었어….’하지만, 그 모습에 우울해하고 있는 것도 잠시.나, 리린 (윈터)발트 8살!꿈에서 본 아빠의 슬픈 미래를 막기 위해 계획을 실행해야 할 때!'식물이랑 이야기할 수 있는 내 능력을 사용해공작가의 신수 문제도 해결하고,큰 사고를 당한다는 선대 공작도 구해야겠어!'“할머니, 절 저택에 데리고 와 주셔서 감사해요.”“할아버지이이, 저랑 앞으로도 계속 같이 노실래요?"공작가 구하기 바쁘다, 바빠!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아빠의 기억을 찾는 것.그런데, 그 여정이 쉽지만은 않다."이젠 틀렸어. 어디에도 아빠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게 없어…….”혹시 아빠가 날 믿지 않을까 두려운 마음에 눈물이 퐁퐁 흘렀다.그때, 늘 차갑던 아빠가 내 두 뺨을 조심스레 감싸 들어 올리며 말했다."없긴 왜 없어. 그럼 넌 왜 나한테 왔지?"과연, 리린은 악당 아빠의 기억을 되찾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유유니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악당 아빠의 기억을 찾는 중입니다!>
피비린내 나는 전장 한복판에서 루비안은 떠올렸다.이곳이 바로 전쟁 소설 <폐허 위에 꽂은 검> 속이라는 걸!이대로라면 대륙의 영웅 '레비아탄 제베르트' 공작이 죽고지긋지긋한 전쟁이 또 다시 시작되고 마는데…!"전쟁터에서 썩은 것도 억울한데, 몰살 엔딩이나 맞으라고?!"나는 살고 싶어! 전쟁도 이제 싫어!몰살 엔딩에서 벗어날 유일한 방법은'영웅'이라는 요 아저씨 옆에 찰싹! 붙어 죽지 않게 감시하는 것.그렇다면…"아저씨, 집에 혹시 막내 안 필요해?"내가 옆에 딱 붙어서 아저씨를 지켜줄게.그러니까 아저씨는 이 세계를 구해줘! ✿어쩌다 보니 새로이 가족이 된 공작가 사람들에게많은 걸 숨기게 됐다.'마도왕국에서 도망친 소년병 출신 마법사'라는 화려한 타이틀부터의도치 않았지만 성별까지…?"노공은 무슨 정 없게! 그냥 할아버지라고 불러라!""……요정도 동생이 될 수 있나?"내 비밀도 모른 채 날 사랑해주는 가족들.그런데, 어느 순간 불안해지기 시작했다.'만약 내 모든 게 거짓이었다는 걸 들켰을 때,그때도 사람들은 날 똑같이 아껴 줄까?'처음 받아보는 애정에 간질거리던 마음이, 이제는 따끔거리기 시작했다.✿'루비가 뭔갈 숨기고 있는 건 아닐까.'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어쩔 수 없이 드는 생각이 레비아탄의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이제는 내가 지켜줘야 할 나의 소중한 아이.그런데 루비안에게 자꾸만 가려지지 않는 어둠이 엄습해온다.사랑하는 내 보석, 루비.네가 숨기고 있는 건 대체 뭘까?유유니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막내가 뭔갈 많이 숨김>
피비린내 나는 전장 한복판에서 루비안은 떠올렸다.이곳이 바로 전쟁 소설 <폐허 위에 꽂은 검> 속이라는 걸!이대로라면 대륙의 영웅 '레비아탄 제베르트' 공작이 죽고지긋지긋한 전쟁이 또 다시 시작되고 마는데…!"전쟁터에서 썩은 것도 억울한데, 몰살 엔딩이나 맞으라고?!"나는 살고 싶어! 전쟁도 이제 싫어!몰살 엔딩에서 벗어날 유일한 방법은'영웅'이라는 요 아저씨 옆에 찰싹! 붙어 죽지 않게 감시하는 것.그렇다면…"아저씨, 집에 혹시 막내 안 필요해?"내가 옆에 딱 붙어서 아저씨를 지켜줄게.그러니까 아저씨는 이 세계를 구해줘! ✿어쩌다 보니 새로이 가족이 된 공작가 사람들에게많은 걸 숨기게 됐다.'마도왕국에서 도망친 소년병 출신 마법사'라는 화려한 타이틀부터의도치 않았지만 성별까지…?"노공은 무슨 정 없게! 그냥 할아버지라고 불러라!""……요정도 동생이 될 수 있나?"내 비밀도 모른 채 날 사랑해주는 가족들.그런데, 어느 순간 불안해지기 시작했다.'만약 내 모든 게 거짓이었다는 걸 들켰을 때,그때도 사람들은 날 똑같이 아껴 줄까?'처음 받아보는 애정에 간질거리던 마음이, 이제는 따끔거리기 시작했다.✿'루비가 뭔갈 숨기고 있는 건 아닐까.'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어쩔 수 없이 드는 생각이 레비아탄의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이제는 내가 지켜줘야 할 나의 소중한 아이.그런데 루비안에게 자꾸만 가려지지 않는 어둠이 엄습해온다.사랑하는 내 보석, 루비.네가 숨기고 있는 건 대체 뭘까?유유니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막내가 뭔갈 많이 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