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관련된 것은 언제나 완벽하지만 사랑만은 어려운 서화.자꾸만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과거의 인연과 지난날의 상처로 인해 이미 닫혀버린 마음.변할 것 같지 않던 그녀의 일상에, 한 남자가 불쑥 들어온다.“누나, 저 새한이에요.”8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세계적인 스타 발레리노 새한.자신의 세계를 아름답게 물들였던 첫사랑과 재회한 그는 성큼성큼 그녀에게로 향한다.이제는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과 함께.“얼굴 보니까 좋네요. 목소리 들으니까 더 좋고.”모든 다정을 그녀에게 주리라고 결심했다.훌쩍 커버린 소년은 이제, 서화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팔을 벌린다.“누나의 눈에서, 숨에서, 다른 모든 것에서 느껴요. 걱정하지 말아요.”“….”“사랑한다는 말은 내가 하는 걸로도 충분하니까.”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를 새로운 색채로 물들이기 시작한다.#현대물 #재회물 #첫사랑 #조신남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유혹남 #짝사랑남 #순정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연하남 #능력녀 #다정녀 #상처녀 #순정녀 #외유내강 #달달물 #성장물 #힐링물[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