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영웅에게 선택 받지 못해 짐꾼 인생을 전전하던 종현.던전 폭발에 휘말려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그는 간절히 기도했다."제발, 신이 있다면, 영웅이 있다면 이 하찮은 목숨 한 번만 살아나가게 해주세요!!!"간절히, 아주 간절히 빌었으나. 그 기도는 배신 당했다.괴물은 종현을 공격해왔고 그렇게 죽음의 문턱에 다다렀을 때, 그는 생각했다.‘영웅은 죽었다.’그리고신도 함께 죽었다.신과 영웅, 세상을 원망하며 죽어가고 있을 때, 그의 앞에 나타난 노트 한 장.[암살자의 선택을 받았습니다.][지금부터 각성을 진행합니다.]단순한 각성인 줄 알았지만 내 능력은 그게 아니었다.나는 내 영웅들을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