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7살?그쯤이었다.내가 검을 쥐게 된 것은.소드마스터가 되고싶었다.그래서 검을 휘둘렀다.'검성'이라는 과분한 칭호.하지만 그 흔한 오러조차 쓸 수 없었다.그럼에도 나는 검을 휘둘렀다.마지막 호흡까지.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생각했던 마지막 일검(一劍)이었다.분명 그랬는데...“저하, 기상하셔야 합니다.”다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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