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폭발이다. 고로 나는 자폭한다.
평생 물류 창고에서 택배 상하차만 하면서 살 줄 알았다. -딩동! <당신은 각성하셨습니다!> '헌터'로 각성하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이제야 겨우 내 인생에 볕 들 날 오나 했는데...... <축하합니다! OOO의 '마지막' 창고지기가 되셨습니다!> 이놈의 인생은 어째 창고를 떠날 수가 없냐?
무한히 반복되는 하루 끝에 맞이한 내일. 소드 마스터는 비로소 삶을 이어나간다.
뇌성 울려 퍼지는 깊은 물 속. 태양 빛조차 닿지 못하는 심연의 구렁텅이에서 크라켄은 잠을 잔다. 꿈도 없는 태고의 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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