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작가 판타지 장편소설 <사나운 새벽> 언제나 새벽은 사납기만 하다 낮게 엎드린 어둠을 갈가리 찢으러 검붉은 칼날을 치켜세운 채 얼어붙은 여명의 태양을 등뒤에 업고 새벽은 사정없이 어둠의 등줄기를 찌른다 마왕과의 계약을 통해 마왕과 심장을 나눠가진 흑마법사 록 베더. 긴 생에 종지부를 찍기를 바라는 그에게 골드드래곤 오르게이드는 길고 긴 꿈을 안겨준다. 록그레이드 펠러스. 현재 26세. 펜게이드 제국의 황태자로 황후의 단 하나 뿐인 적자(嫡子)로 깨어난 것이다. 록 베더의 기억없이 살아가는 황태자로서의 새로운 인생. 무능력한 난봉꾼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로 변신하면서부터 새로운 제국의 역사가 시작된다. 이수영 작가 판타지 장편소설 <사나운 새벽>를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싸우는 사람> 에피루스 베스트 판타지시리즈! 「귀환병 이야기」「쿠베린」「사나운 새벽」「리로드」의 작가 이수영! 한층 치열해지고 더욱 깊이 있어진 판타지 역작「싸우는 사람」! 과거가 지워진 채 철창과 쇠스랑에 갇힌 남자. 그는 싸울 때만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과거는 지워지고 이지는 흐릿하나 서서히 자유와 탈출을 열망하게 된다. 끝내 탈출에 성공은 하나 죽음의 문턱에 이르게 되는데…… 죽음이 비껴간 사내는 반인반수가 되어 있었다! “반은 너, 반은 나인가?” 그가 망연히 중얼거리자 오쿠거가 대꾸했다. ―그렇다. 인간. 신은 나의 오른쪽을 가져가셨다. “나의 왼쪽도…….” 신이라는 건, 죽음의 신이라는 건 이렇게나 괴상한 존재일까? -본문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