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파랑
차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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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궁의 연꽃 아기님

단이는요, 백미 삼백 석 취급을 받아 바다에 빠졌어요.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엄마와 헤어져 차가운 바다에서 울고 있는데, 용궁에 도착한 거예요!- 죄 없이 죽었으니 너에게 새 삶을 주겠다.- 인간 세상의 가장 고귀한 혈족에게 예언을 내려 두마. 보자…… 연꽃을 타고 온 아이가 나라에 큰 복을 가져다주나니, 신부로 맞이하거라. 이 정도면 되겠지.그렇게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 보니 주상과 두 왕자가 계시는 거대한 궁궐에 와 있는 거 아니겠어요!저는요, 영문을 몰라서 일단 고향으로 돌아가려 했어요. 그런데……. “괜찮다. 두려워하지 말거라. 너는 이 나라에서 제일 고귀한 여인이 될지니.”주상 전하라는 분은 갑자기 저를 며느리로 맞으려 하시고. “이거 뭐에 다친 거야? 대체 뭐가 심단 손가락에서 피 나게 만들었어!”화령대군 자가는 저에게 화내면서 잘해 주질 않나. “제게 아주 소중한 보물입니다. 그걸 항아님께 드린 거예요.”연성군 자가는 소중한 걸 내어주시며 다정하게 구는 거예요.“화가 지천에 미쳤다. 자네 조상이 이 터를 닦을 때 귀한 영물을 내쫓았기 때문에 이 사태가 벌어졌어.”게다가 서라국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건 저뿐이라는데. 저, 모든 걸 해결하고 엄마랑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산신의 막내딸이 회귀했다

산신의 막내딸이 회귀했다.걸출한 오빠들에 의해 가려져서 자신을 의심하고 소심했던 막내딸.산신 이백에게 입양된 후에도 이백을 무서워해 아버지라 부르지 못했던, 유하가."나를 아버지라 불러 주련?"그러나 사악한 황제에게서 그녀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이백의 모습을 보고서야 사실은 아버지가 자신을 사랑했음을 깨닫고.마침내 이백의 원수를 갚고자 죽음을 무릅쓰고 황제에게 맞선 그때, 끔찍한 죽음을 겪은 직후 유하는 회귀했다. 사랑하는 연곤산의 가족들을 지킬 수 있는 과거로! '이번 생에서는 반드시 연곤산과 사람들을 지켜 보이겠어.' 유하는 황제에 맞서 함께 싸워줄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포섭하기 시작하는데. “우리 유하가 하고 싶은 거라면 뭐든 다 할 수 있지."기품 넘치는 선비처럼 다정하고 고아한 첫째 오라버니, 사운. “네 비밀은 지켜 줄 테니, 언제든 솔직히 털어놓고 싶으면 바로 나에게 와라.”비상한 두뇌로 모든 걸 셈하지만 동생에게는 너그러운 둘째 오라버니, 도해. “오라버니라고 부른다고 다 용서해 주리라 생각하면 오산이다!”항상 까칠해 보여도 사실 누구보다 속정이 깊은 셋째 오라버니, 일랑.그리고...승리를 위해 반드시 협력해야 하는 한씨세가의 장남, 한주."저는 약속을 잘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하 소저는 믿어 보겠습니다." 전생에는 분명 자신을 싫어했는데...이상하게 부드러워진 한주 도령까지 함께다!그러나 회귀한 유하의 수명은 단 5년. 유하는 과연 연곤산을 지키고 가족의 미래를 쟁취할 수 있을까?*“당신은 한씨세가의 장남인 한주로군요.”사내, 한주의 얼굴에 놀라움이 어렸다.“……내가 한씨세가 인물인 건 장포의 무늬를 보고 알아차렸을 겁니다. 하지만 내 이름은 어떻게 안 겁니까?”‘아, 그러고 보니 근거를 생각해 두지 않았네!’유하는 답이 궁해져서 슬쩍 한주의 눈치를 보았다.‘이렇게 된 이상 방법은 하나뿐이야.’“그건…….한씨세가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도령은 한주 님밖에 없다고 들었으니까요.”에라, 모르겠다. 누가 봐도 눈에 띄는 한주 도령의 얼굴을 근거로 둘 수밖에!소심하고 여렸던 유하의 #좌충우돌 #회귀 #성장 #동양풍 로맨스 <산신의 막내딸이 회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