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
서하
평균평점 4.50
묵시록의 기사

오랜 형사 생활에 염증을 느끼던 강현은 사이버수사팀 선배의 권유로 한 사건을 맡게 된다.사회 저명인사들이 차례로 처참히 살해당한 1급연쇄살인사건.사건을 추적하던 강현은 의문점을 발견한다.이들은 살해당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신의 처형자로 칭하는 카론에 의해 처형당했던 것.그리고 살해당한 자들이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란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강현의 형사 본능은 다시 꿈틀거린다.사건을 수사하던 강현은 피해자들이 성노예로 살아온 신우라는 소녀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신의 처형자 카론을 추적한다.그날 밤, 보육원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한 소녀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법의 수호자와 신의 처형자 간의 대결, 묵시록의 기사.

신독왕전기
4.5 (1)

상계의 거목, 독왕 진조영. 그가 돌아왔다!<독왕전기> 개정판, <신독왕전기>.우연한 계기로 구음독교의 신물, 독각수를 품게 되어 만독불침지체가 된 갓난아이. 독각수에 의해 강호에 혈겁이 일어날까 우려한 이들은 이 아이를 무공을 접할 일이 없는 전포(錢鋪) 금보당의 주인, 사채업자 진추목에게 맡기게 된다.어려서부터 탁월한 금전 감각을 발휘하며 자라난 소년, 진조영은 할아버지 진추목을 잇는 재목으로 성장하고, 점차 상계의 생리와 세상의 이치를 터득해 나가는데…….‘필요하다면, 광동의 상계를 싹 쓸어 주지!’만독불침의 신체를 지닌 상계의 전귀(錢鬼), 진조영! 비열하고 치사하더라도, 돈이면 안되는 게 없다. 광동을 넘어 중원의 상계를 제패하고자 하는 그의 전기가 시작된다.

달빛이 두근두근

<달빛이 두근두근> 남장 소녀 하연, 운명의 그 남자 진헌을 만나다. 가장 강한 무장들로 이루어진 십 무장 중의 하나인 남세가에 속한 병사인 하연은 사실 스무살의 소녀! 하지만 사주에 액이 끼어 남장을 하지 않으면 명이 짧다는 점장이의 말에 의해 졸지에 남자 행세를 하며 살고 있는 그녀는 누구도 말리지 못하는 선머슴. 그리고 십무장 중의 한명인 천무의 무장 진헌. 깊은 사랑의 상처를 가진 진헌의 마음에 달빛처럼 다가와 사랑으로 스며드는 하연. 두 사람의 달빛 머금은 은은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하지만 하연의 정체는 왕의 숨겨진 딸이였는데.. 그녀의 언니가 죽음으로 공석이 된 왕좌의 계승을 위해 왕궁으로 불려가는 하연. 그런 그녀를 놓을 수 없는 진헌. 그리고 때를 맞춰 돌아온 가짜공주. 왕좌를 노리는 또 다른 세력 속에서 사랑을 지키려는 하연과 진헌의 이야기!

새벽의 하늘

<새벽의 하늘> 당신이 있어서, 당신이라는 따뜻한 사람이 있어서 나는 힘들어도 이곳에 남고 싶습니다. 어떤 일을 당해도 이곳에 남고 싶습니다. 괴롭힘을 당해도 당신이 있는 곳에서 함께 있고 싶습니다. 아시나요? 제 마음…….’ 이제 겨우 열아홉 살. 부끄러움 많은 시골집 장녀 소이는 낯선 남자에게 팔려간다. 위험에 빠진 순간, 무영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하는 소이. 그리고 무영은 오갈 데 없는 소이를 돌봐준다. 소이는 그런 무영에게 처음 겪어보는 감정을 느끼게 되어 고백하지만 무영은 그 마음 받을 수 없다 한다. 한편 매화장 주인 자윤은 어수룩해 보이지만 당차기도 한 소이에게 자꾸만 신경이 쓰이고, 그런 소이를 무너뜨리고 싶은 마음으로 그녀를 괴롭힐 마음을 먹는데……. “제가 당신에게 기대어도 괜찮겠습니까?” “그건 힘들 것 같습니다.” “왜 안 되는 것인지…….” “나는 사내도, 여인도 아닙니다. 그래서 누구도 사랑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누구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이제 답이 되었을까요?”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사도

북해의 낯선 의당에서 눈을 든 자. 몸에 기억된 것이, 그가 무사임은 맞는데 도통 아무것도 기억나질 않는다. 그저 머릿속에 그려지는 검로나 먼 곳의 소리가 들리는 몇 가지 이능으로 녹록지 않았던 자임을 스스로 예감할 뿐. 그러던 중,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자신의 첫 번째 과거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스스로의 기기묘묘한 안배들. 이제 그의 과거는 ...

독왕전기

<독왕전기> 본 도서는 10월 31일(수) 대여제 도서에서 제외됩니다. 시리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광동을 넘어 중원의 상계를 넘보다! 만독불침의 신체를 갖게 해주는 구음독교의 신물 독각수(毒角獸). 무림맹에 의해 금제된 독각수를 되살린 사천당가의 당천우는 구음독교의 교주 마천악을 죽이지만, 이미 독각수는 마천악에 의해 빼돌려진 후였다. 분노한 그는 독각수가 어린아이의 몸 속에 봉인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모든 힘을 동원해 그를 쫓는다. 그를 데리고 도망치던 여인의 희생과 때마침 등장한 용문의 명숙, 정각대사와 현암진인에 의해 목숨을 건진 아이는 무림과는 먼 곳, 그들의 친우인 전포 금보당의 주인 진추목에게 맡겨지게 되는데……. 노인이 소년에게 물었다. “길을 가는데 동전이 떨어져 있다면, 너는 그것을 주울 테냐?” “모르겠어요.” “할아비는 네 나이에 그것을 주웠단다. 그래서 희망과 절망, 그리고 피의 숙명을 짊어지게 되었지.” “그렇다면 저는 줍지 않을 거예요.” 노인이 웃었다. “허허. 벌써 도를 깨우쳤구나.” 신물 독각수(毒角獸)로 만독지체를 이룬 진조영. 광동을 넘어 중원 상계(商界)의 거목이 되다! 강렬하고 다양한 색체의 작가 서하! 서하는 끝없이 타오르는 활화산 같은 작가이다. 늘 오지만을 찾아다니는 여행자의 눈빛처럼, 그동안 그가 선보였던 작품들은 매번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용병의 역동적인 삶을 그렸던 『대운하』에서부터, 부하들의 복수를 치밀하게 그려간 『사도』를 거쳐, 마치 잘 만들어진 초대형 블록버스터를 영상으로 보는 듯한 『묵시록의 기사』에 이르기까지, 색체가 강렬한 그의 작품들은 사람 냄새가 진하게 배여 있기에 그 감동이 깊었다. 신작 『독왕전기』는 무림에서 금기시한 사마외도의 신물을 몸에 봉인한 갓난아이가 사채업자 노인의 손에 맡겨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이는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돈의 비정한 생리를 몸소 배우며 세상의 이치를 터득해간다. 그리고 친부모나 다름없는 노인의 죽음을 경험하며 새롭게 거듭난다. 주인공 진조영이 사람의 도의를 잃지 않고 의연히 성장해 세상에 우뚝 서는 것이 이 작품의 주제이겠지만, 전작들을 통해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 온 작가이기에 이번엔 또 어떤 형식으로 이야기를 완성시켜 나갈지 몹시 기대되는 바이다.

대운하

서하의 무협 장편소설 『대운하』 제 1권. 어머니의 사랑을 모르고, 젖먹이일 때부터 아버지 무정의 등에 업혀 전장을 헤매던 아이.'붉은 사자 같은 사내'라 하여 불린 이름, 해연 자사랑. 그는 전쟁터의 살벌함과 잔인함을 몸으로 깨닫는다. 그는 주군의 은혜를 갚기 위해 평생을 살고 아내를 그리워하며 전장을 누빈 아버지의 뒤를 따르는데&hel...

표류전쟁

고등학교 2학년 준서는 평범한 학생이다. 학교 생활을 하던 준서는 이상한 현상을 경험한다. 사람들이 점점 과거를 잊어가고 있음을 깨달은 것이다. 시간의 순서가 바뀌는 등 이상한 일이 갈수록 빈번해지던 어느 날, 미래에서 걸려온 전화가 사고를 예언하며 준서의 목숨을 살리는데... 잿빛 폐허로 변해가는 세상, 표류하는 사람들. 생존을 위한 전쟁이 시작된다.

천 일의 그녀

“당신만 볼 테니까, 당신도 나만 봐요. 다른 여자는 절대 보지 말아요. 난 내 남자를 다른 여자들과 공유하기 싫어요. 그럴 수는 없어요. 그러니까 약속해요. 나만 본다고, 당신에게 여자는 나밖에는 없다고.”서른아홉 살의 고고학 교수 신지우, 저승차사국의 실수로 때 이른 죽음을 맞이하게 되다! 모태솔로에 남자 손 한번 잡아보지 못했던 몸으로 저승에 갈 수 없어 저승차사와 계약을 맺는 지우, 성공만 하면 수명이 연장된다는 저승차사의 미션을 수행하기로 한다. 계약을 받아들인 순간 지우는 그 자신이 연구하던 고고학 속의 세계, 월국의 열여덟 살 화련 지우의 몸으로 다시 깨어난다.3년, 세 명의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지우의 미션! 그러나 신지우에서 화련 지우가 된 바로 다음 날 그녀의 마음을 빼앗아버린 남자, 월국의 왕 무진에게 자신의 3년을 걸 생각을 하는데……. 기구한 운명의 신지우, 그녀의 두 번째 삶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제가 힘이 되어드릴게요. 후궁 모두를 합친 것보다 더 큰 힘이 되어드릴게요. 화련 세가가 왕가의 후원자가 되어드릴게요.”“너는…….”“그까짓 참새 몇 마리보다는 확실한 독수리 한 마리를 잡아요. 후궁의 가문이 가진 힘에 의해 지탱되는 왕권 따위는 버려버려요.”“너는 정말 신기한 여자다. 지금까지 내게 이런 말을 한 여자는 없었다.”“지금까지 제게 이렇게 다정하게 대해준 남자도 없었어요.”“기억하지 못한다면서 지금까지라는 말을 하다니, 이상하구나.”“느낌이 그래요, 느낌이.”※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클린버전입니다.

검신검마

처마 밑에서 이십 년을 기다렸어요.꼭 돌아온다고 했거든요.네 형은 죽었다.왜 허락도 없이 죽었대요?전쟁통에 허락은 개뿔,저도 죽느라 바빴겠지.사람이 약속은 지켜야 하는 거 아니에요?그만 잊어라. 전쟁은 이십 년 전에 끝났다.아직 안 끝났어요. 철기십조는 그날 전멸했어. 생존자가 없단 말이다.제가 살아있잖아요.다시 시작할 거예요. 그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