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지 못했다. 나는 실패한 수호기사다. 그런 나에게 ‘5년 전으로 회귀’라는 두 번째 기회가 찾아왔다. 열다섯 나이에 희귀병으로 요절한 막내 공자의 몸. 왜 하필? 아니. 오히려 좋다. “허, 가문 사상 최고 천재의 몸이라니.” 이번 생은 다르리라. 우리 공자님을 위협하는 모든 것들. 부숴버린다. 위기의 근원, 근원의 근원까지, 모조리. 부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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