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 마왕은 신성 제국의 저주받은 황자로 부활했다. ‘어차피 너한테는 지옥이었다며? 내가 낙원으로 써 주지.’ 전쟁에서 패배한 치욕 따위는 이미 잊었다. 그저 조용히 살며 책임 없는 쾌락을 누리려 했을 뿐인데, “우선 어떻게 그 몸에 들었는지부터 털어놓도록 할까, 마왕.” 사제한테 정체를 들켜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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