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쟁이김씨
글쟁이김씨
평균평점 2.00
게임 속 영주가 되었다
2.0 (3)

[판게아 유니버설리스]를 6,000시간 플레이한 김명훈. 게임을 삭제하고 눈 떠보니 게임 속 영주로 빙의해 있다. 그것도 다 망해 가는 영지의 주인으로. [알림 : 당신의 가문을 세계 최고의 가문으로 만드십시오] [알림 : 아마 성공하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알림 : 그러니 꼭 살아남으세요-!] 뭐 살아남아? 꼬오옥?” ‘이런 젠장-!’ 그래 꼭 살아남고 말겠다. 이 썩을 게임 속에서.

용병에서 군왕까지

샤티옌의 아버지는 늘 말하셨다. '넌 위대한 영웅의 후예다. 그 핏줄의 신비가 너의 몸에 타고 흐른다. 그러니 가문의 재건을 부탁하마.' 삼류 용병대를 이끌었던 그는 죽을 때까지 그게 무슨 의미 인지를 몰랐다. 하지만 죽음의 문턱에서 깨어나는 순간. '맙소사...!' 비로소 핏줄의 신비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 이번 삶에서는 다르리라. '용병에서 군왕까지.' 끝없이 가문의 재건을 위해 나아갈 것이다. 역대급 천재 용병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