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공개]그녀는 태어난 순간부터 재수가 없었다.가족복 돈복은 기본, 건강복조차 없어서 지금껏 목숨 붙어 있는 게 기적인 윤여리어렵게 구한 회사에서 해고 통보를 받은 날,그녀를 물먹인 상사의 상사 최산하를 만나 원나잇을 한다.“날 이용했는데, 미안한 기색을 조금이라도 지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부사장님도 좋았잖아요? 그런데 제가 왜 미안해해야 돼요?하려면 같이 해야지. 그런 상황이잖아요.”하룻밤의 대가로 최산하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의 타깃이 된 그녀는20억 원과 목숨이 걸린 인생 최고의 계약을 시작한다.“성공 여하를 떠나 10억, 만약 성공하면 10억 더. 어때?”“계약서 작성해서 공증 받아 주세요.”“계약하는 법을 제대로 아네.”어떤 상황이건 누가 뭐라 하건 한마디도 지는 법이 없는 사이다녀 윤여리와 눈에 보이는 게 없는 미친개 최산하의 달콤시원한 계약 연애!***“우리 여우가 옷을 안 입었네?”“에이, 센스 없게.”여리가 새침하게 눈을 흘겼다.“야밤에, 샤워하는 애인 꼬시려고 길 나서면서 속옷 챙겨 입는 여잔 조심하세요. 백 퍼센트 내숭이니까.”“너야말로 센스가 없어. 난 같이 사는 여자가 너밖에 없어서 그런 조심은 할 필요가 없는데 새삼스럽게 무슨 말이야.”실수했다. 피차 이 연애가 계약인 걸 알면서, 섹시한 목소리로 듣기 좋은 말만 골라서 하는 이 남자를 조심해야 하는데.여리는 그의 멋진 흉근에 손을 댔다. 잔 근육으로 치밀하게 꽉 짜인 피부는 단단했지만 부드러웠다. 남자 얼굴에 미치면 약도 없다는데, 저 잘난 얼굴에 이런 침 넘어갈 몸매라니! 신은 불공평하다.#여리는참지않지 #할말다함 #사이다녀 #당돌녀 #능력녀 #외유내강녀#나른남 #게으른남 #계략남 #의뭉남 #재벌남#현대물 #조직/암흑가 #계약연애 #사내연애 #로맨틱코미디 #스펙터클코미디 #루머의루머
배우 인생 15년 차에 닥친 최대의 위기!불륜설로 이 바닥을 떠야 하나 고민할 때,그 앞에 그녀가 나타났다.“제가 한도경 씨와 계약 연애를 할 수 있어요.”“내가 득 보는 게 뭐야?”“나도 당신의 방패가 되어 줄게요.”들어 보니 그녀의 팔자는 더 기구하다.마약 중독자에게 팔려 가게 생겼단다.정말 좋은 계약 상대가 될 수 있을 것도 같은데…….“상황이 정말 최악으로 치달으면 결혼까지 해야 할 수도 있어.”“할 수 있어요. 정략결혼보다 계약 결혼이 나으니까요.”자꾸 딴맘이 생기는 건 왜일까?“혹시 말이야. 계약 기간 동안 키스 같은 걸 할 수 있어?”“한도경 씨.”“어?”“우리 키스 말고 더 센 거 해요.”발칙한 상상과 함께 터진,마침내 스캔들!
섹시하게 웃으면서 독하게 굴리는, 하드 트레이닝 특기자 신우원.굴리면 굴리는 대로 신명나게 구르는, 긍정 특기자 공여울.우원이 싱가포르 주재원으로 떠나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이제 제대로 숨 쉬고 살겠구나 싶었는데……!2년 2개월 12일 만에 그가 돌아왔다.무려 ‘팀장님’으로.지옥 재개장.다시 우원에게 프라이팬 위의 깨처럼 볶이는 날이 시작되는데…….어라, 이번에는 뭔가 조금 다르다?‘팀장님 저 좋아하세요?’‘그걸 이제 알았어?’*공여울가슴에 한을 품고 사는, 예쁜 미련 곰치.모태 솔로.신우원혀에 칼을 품고 사는, 잇하고 핫한 동우그룹 연예인.못된 솔로.#현대로맨스, #사내연애, #로맨틱코미디, #까칠남, #완벽남, #엉뚱발랄녀
사랑이나 연애, 결혼에 대해 시니컬하게 반응하며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그녀, 남유라.그런 그녀의 인생에 제동을 걸듯대학 시절의 킹카 선배 ‘류진태’가 다시 등장했다!첫사랑, 첫 키스, 그리고 여름비.더없이 푸르렀던 청춘.싱그러웠던 시절을 상징하는 사람.기억 속에서보다 더 멋져진 그가 쿨한 연애를 해 보잔다.“그럼 나랑 할래?”“그, 그게 무슨 말이에요?”“청춘을 즐기는 그 일, 나랑 해 보자고.”끝내 질척거릴 게 뻔한 연애 따위 절대 하고 싶지 않은데,남유라는 왜 류진태만 보면 미치는 건지.10년이 지나도록 건재한, 이놈의 지긋지긋한 류진태 신드롬은또다시 그녀의 마음을 뒤죽박죽 흔드는데…….
성공한 남자이자 사회에 필요한 인재.촉 좋고 유능한 인간, 권호경.그 자부심 하나로 33년을 살아왔건만,넉 달 전 진화 그룹 차 회장의 비서실장이 되면서부터찬란하던 그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다.그 원인은 바로 진화 그룹의 유일한 상속녀 차연두!개념과 예의를 말아먹은 어린것의 뒤치다꺼리에나날이 그의 혈압은 가파르게 상승 중이었다.그러나 지금까지의 시련은 기나긴 고행의 예고에 불과했으니……“둘이 결혼해서 차연두 넌 돈을 가지고, 권호경이 너는 진화를 가져라.”철없는 망아지의 앞날을 걱정하다 못해 차 회장이 기획한인간 개조 프로젝트에 애먼 그의 인생이 저당 잡힐 줄이야!“권 실장은 나랑 결혼할 수 있어?”“내가 미쳤냐! 내가 인생 포기했어?”“권 실장, 웃긴다. 나 같은 알짜배기를 왜 싫대?”“너보다 내가 더 알짜배기거든? 난 골골이 지성이지만, 넌 배 갈라 봐야 똥밖에 없는 구라 황금 거위잖아!”“구라 황금 거위 좋아하네! 난 진짜 황금 거위거든? 이 노땅 독종아!”
*본 도서는 15세 개정판 도서입니다.수술의 공포를 이기지 못해 저지른 탈선.하룻밤 유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황태자인 부사장과 2년 차 여비서로 다시 만날 줄이야.맹한 솜인형인 줄 알았는데, 역시 작고 하얀 여우다.생각보다 깜찍해, 서윤영.너, 마음에 든다.“네가 호텔에서의 밤을 원했던 것처럼, 내가 오늘 밤을 원해.”허스키한 목소리가 차 안의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키웠다. 놀라서 숨을 들이켠 윤영의 손끝이 떨렸다. 신호를 받아 정차한 사이, 그가 그녀를 보았다.“숨기고 감추는 일, 귀찮아. 솔직하게 묻지, 난 서윤영과 섹스하고 싶어. 넌 어때?”신호가 바뀌고 뒤차가 클랙슨을 울렸다. 주혁은 꼼짝도 하지 않고 그녀를 보았다. 그의 세상에 그녀만 있는 것처럼.빵빵. 뒤차의 클랙슨 소리가 조급했다.마치 그녀더러 대답하라고 재촉하는 것 같았다. 클랙슨 소리가 크고 빨라질수록, 윤영의 심장도 견디기 힘들 만큼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저도요.”그의 눈매가 심해처럼 깊어졌다.
그, 신혁.그가 인내하며 기다려 온 시간, 10년. 반드시 똑같이 되갚아 주어야 했다. 그래서 이제, 그는 그녀의 모든 것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그는 한진수 실장을 차가운 눈으로 응시했다. 모골이 서늘해질 만큼 냉담한 눈빛은, 오래도록 신혁의 곁을 지켰던 한 실장조차 두렵게 만들었다. 그가 등을 돌린 사이 한 실장이 조용히 서재를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신혁은 자신을 올려다보며 애처롭게 눈물을 흘리던 이수혜의 모습을 떠올리며 조소했다. 벌써부터 울면 쓰나……. 이제부터 시작인 것을……. 『수박밭에서 만나다』 『살며시 귀 기울이면』의 작가 정경하의 장편 로맨스 소설 『사랑에 미쳐』.그녀의 농밀한 로맨스 『사랑에 미쳐』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해당 작품은 전체관람용으로 재편집 되었습니다.아무도 원치 아니하였던 주왕의 서출 궁주, 모란. 죽으러 온 황궁에서 살아남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혀를 깨물고 자진이라도 할 참이더냐?”“염치가 없어 그리 하지도 못합니다. 저는 죽어서……아이를 볼 낯이 없습니다.”죽는 것이 때로 사는 것보다 쉬움을 모란은 잘 알고 있었다. “과인을 위해 궁을 나섰다 당한 참변이다. 그러니 당연히 과인을 탓하겠지.”“아닙니다. 그런 것이 아닙니다.”“허면?”“처음 회임한 것을 알았을 때, 그토록 모질었던 것을 후회하기 때문입니다. 어여뻐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기 때문입니다.”그러자 황제가 단호히 말하였다. “그것조차 용종을 위한 일이었다.”모란은 울음이 꽉 들어차 먹먹한 가슴 위를 지그시 눌렀다. 『수박밭에서 만나다』 『살며시 귀 기울이면』의 작가 정경하의 장편 로맨스 소설 『모란』.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모란』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서명인, 그녀는 상처받은 내면을 간직한 채 살고 있었다. 지금의 현실이 그녀의 것이 아니라 믿지만, 그는 그녀를 놓아줄 마음이 없다. 최규신, 남루한 계집아이를 처음 봤을 때 미쳐버렸다. 그 여자의 무엇이 그를 이토록 집착하게 만드는 것인지, 그를 피해 달아나려는 여자를 용서할 수 없었다. “이혼해요. 더 늦기 전에……나를 괴롭히는 것들을 버리고 싶어요.” “이혼은 안 돼.” “왜 안 돼요?” 규신은 의문이 담긴 명인의 눈을 똑바로 응시했다. “내가 널 원하기 때문이야.” 『수박밭에서 만나다』 『살며시 귀 기울이면』의 작가 정경하의 장편 로맨스 소설 『못된 남자』.그녀의 농밀한 로맨스 『못된 남자』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개정판]
북풍의 시린 가슴을 안고 사는 남자. 참, 부장님! 이건 알고 계세요! 우리 엄마가, 절대로 한 남자한테 올 인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건 바보 같은 짓이라고 결혼 전까지 최소한 서너 명은 만나봐야 한댔어요. -어느 날, 팔랑팔랑 날아온 나비. 사랑이 두렵지만 그래도 이 여자라면, 용기를 내어볼까……? 이른 봄날, 찾아온 노란 나비 같은 여자. 정은조, 너 지금 어머니가 다 알게 하고 여기로 와선, 날 유혹했단 말이야? -그녀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뛰어넘어 그에게로. 사랑 앞에서 언제나 용감하다. 『모란』 『못난이의 사랑』 의 작가 정경하의 장편 로맨스 소설 『낯선 남자』.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낯선 남자』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로맨틱 테이블」매달 셋째 주에 있는 리조트 ‘자빈’의 주말 이벤트.싱글 남녀를 추첨해서 토요일 저녁 4시간가량 데이트를 하는 것.자신이 기획한 ‘로맨틱 테이블’의 여자 주인공이 된 미소.그리고 상대는, 그토록 미워하던 전남편 도진.원수는 외나무다리, 아니 리조트에서 만난다!“난 너 잊고 살았어. 너란 여자, 기억하지 않고 살았다고. 그런데 네가 나타나 내 평온한 일상을 산산이 부쉈어. 그러니 네가 책임져.”“대체 뭘 책임져? 어떻게 책임져 줄까?”“난 너랑 다시 잘되고 싶은 마음 따위 전혀 없어. 그런데 그건 하고 싶어. 그것만 해.”<이 소설은 15세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전체관람가_개정판)신데렐라의 12시. 12시가 되면 돌아가야 하는 신데렐라처럼 성연도 두 달이 지나면 제자리로 돌아가라는 제안을 받았다. “너, 나 좋아하잖아.” 나쁜 자식……. “그래서 제 마음을 마음대로 이용하시는 거예요?” 심지어 그는 부정조차 하지 않았다. “이용할 수 있는 건 모두 이용하는 게 내 원칙이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독설과 오만으로 똘똘 뭉친 그 남자. 심장까지 얼어붙은 이 냉골이 대체 왜 이러는 건지 성연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적어도 그때는……. 『이 길 건너 당신에게』 『모란』 의 작가 정경하의 장편 로맨스 소설 『이 길 건너 당신에게 (전체관람가_개정판)』.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이 길 건너 당신에게 (전체관람가_개정판)』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절망의 끝에서 만난 남자. 윤혁진.더 이상 갈 곳이 없던 그녀에게 그는 한 줄기 구원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날아 들어온 한 여자. 김은유날개 끝을 태울 듯 아슬아슬하게 촛불 위를 맴도는 부나방 같은 그녀. 그녀에게 그가 해줄 수 있는 단 한 가지는 오직 사랑이었다. 어느 비 내리던 시린 겨울 날, 당신의 검은 눈물을 보았습니다. 당신의 상흔 속에 배어 있는 아픔의 크기만큼 당신의 어깨 위에 놓여 있는 삶의 무게만큼 그대를 향한 사랑의 병은 점점 깊어만 가고……. 이제 그곳, 그대와 나의 행복이 기다리는 그곳. 그곳에서 우리는 웃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상처, 당신의 아픔 다 내가 가지고 갈게요. 당신은 단지 그곳에 있기만 해줘요. 내가 언제나 한결 같은 당신의 그곳이 되어드릴 테니까요. 『살며시 귀 기울이면』 『수박밭에서 만나다』등 스테디셀러 작가 정경하!!보석같은 작품 <그곳에 있어요>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런던에서 잘나가는 로펌 대표로 살던 권호경. 그가 모든 걸 던지고 황급히 한국으로 귀국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으니, 바로 재벌 3세인 애물단지 망아지 차연두의 뒤치다꺼리를 위해서였다. 예의와 개념 탑재가 시급한 건방진 어린것, 차연두. 하지만 차씨 가문에 입은 은혜가 있기에 제 나름 최선을 다해 봉사했다. 그런데 이젠 배우자로서 평생 후견인이 되어 달란 요청까지 떨어졌다. “내가 미쳤냐! 너 같은 날라리랑 결혼을 왜 해? 내가 인생 포기했어?” “허, 권 실장, 웃긴다. 나 같은 알짜배기가 왜 싫대?” “너보다 내가 더 알짜배기거든? 넌 배 갈라 봐야 똥밖에 없는 구라 황금 거위잖아!” “난 진짜 황금 거위거든? 이 조루가 의심되는 노땅 독종아!” 이런 망아지와 정말 결혼해야 하는 걸까, 호경의 시름은 점점 깊어만 간다.
수술의 공포를 이기지 못해 저지른 탈선. 하룻밤 유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황태자인 부사장과 2년 차 여비서로 다시 만날 줄이야. 맹한 솜인형인 줄 알았는데, 역시 작고 하얀 여우다. 생각보다 깜찍해, 서윤영. 너, 마음에 든다. “네가 호텔에서의 밤을 원했던 것처럼, 내가 오늘 밤을 원해.” 허스키한 목소리가 차 안의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키웠다. 놀라서 숨을 들이켠 윤영의 손끝이 떨렸다. 신호를 받아 정차한 사이, 그가 그녀를 보았다. “숨기고 감추는 일, 귀찮아. 솔직하게 묻지, 난 서윤영과 섹스하고 싶어. 넌 어때?” 신호가 바뀌고 뒤차가 클랙슨을 울렸다. 주혁은 꼼짝도 하지 않고 그녀를 보았다. 그의 세상에 그녀만 있는 것처럼. 빵빵. 뒤차의 클랙슨 소리가 조급했다. 마치 그녀더러 대답하라고 재촉하는 것 같았다. 클랙슨 소리가 크고 빨라질수록, 윤영의 심장도 견디기 힘들 만큼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저도요.” 그의 눈매가 심해처럼 깊어졌다.
퇴폐력과 나태력 만렙의 최종보스 백우혁.인내의 아이콘이나 알고 보면 곱게 미친 이고은. 그들이 빚는 밀당 사내연애. 고은은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힌 물 잔을 손끝으로 훑으며 중얼거렸다. “역시 자유시간이 좋아.”“뭐라는 거야?”그녀가 놀라서 고개를 들자, 노타이의 셔츠 차림인 우혁이 서 있었다.“사장님?”우혁은 소매를 걷으며 반대편 의자를 당겨 앉았다.“귀신이라도 본 것처럼 왜 그런 표정이야?”“사장님이 왜 여기 계세요?”“음, 아마도 이 대리가 여기 있으니까?”웨이트리스가 하와이안 칵테일을 건네주고 돌아서는 그때 더운 바람이 불어와 그녀의 머리카락을 흩트렸다. 고은을 지그시 바라보던 우혁이 말했다.“예쁘네.”순간 칵테일을 마시다 사레가 들렸다. 기침을 하는 그녀에게 우혁이 물 잔과 티슈를 건넸다.“무슨, 콜록콜록, 무슨 말씀이세요?”“왜 그렇게 놀라? 칵테일 색깔이 예쁘다고.”#퇴폐남, #고은전용댕댕이남, #겉만냉미녀속은불꽃녀, #능글남, #유혹남, #짝사랑남, #직진남, #절륜남, #능력남, #상처남, #능력녀, #사이다녀, #상처녀, #엉뚱녀, #비서물, #현대물, #사내연애, #비밀연애, #갑을관계, #로맨틱코미디cover illustrated by AKGI
그녀는 태어난 순간부터 재수가 없었다. 가족복 돈복은 기본, 건강복조차 없어서 지금껏 목숨 붙어 있는 게 기적인 윤여리 어렵게 구한 회사에서 해고 통보를 받은 날, 그녀를 물먹인 상사의 상사 최산하를 만나 원나잇을 한다. “날 이용했는데, 미안한 기색을 조금이라도 지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부사장님도 좋았잖아요? 그런데 제가 왜 미안해해야 돼요? 하려면 같이 해야지. 그런 상황이잖아요.” 하룻밤의 대가로 최산하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의 타깃이 된 그녀는 20억 원과 목숨이 걸린 인생 최고의 계약을 시작한다. “성공 여하를 떠나 10억, 만약 성공하면 10억 더. 어때?” “계약서 작성해서 공증 받아 주세요.” “계약하는 법을 제대로 아네.” 어떤 상황이건 누가 뭐라 하건 한마디도 지는 법이 없는 사이다녀 윤여리와 눈에 보이는 게 없는 미친개 최산하의 달콤시원한 계약 연애! *** “우리 여우가 옷을 안 입었네?” “에이, 센스 없게.” 여리가 새침하게 눈을 흘겼다. “야밤에, 샤워하는 애인 꼬시려고 길 나서면서 속옷 챙겨 입는 여잔 조심하세요. 백 퍼센트 내숭이니까.” “너야말로 센스가 없어. 난 같이 사는 여자가 너밖에 없어서 그런 조심은 할 필요가 없는데 새삼스럽게 무슨 말이야.” 실수했다. 피차 이 연애가 계약인 걸 알면서, 섹시한 목소리로 듣기 좋은 말만 골라서 하는 이 남자를 조심해야 하는데. 여리는 그의 멋진 흉근에 손을 댔다. 잔 근육으로 치밀하게 꽉 짜인 피부는 단단했지만 부드러웠다. 남자 얼굴에 미치면 약도 없다는데, 저 잘난 얼굴에 이런 침 넘어갈 몸매라니! 신은 불공평하다.
도플갱어.나와 전혀 상관없이 나와 닮은 사람이 존재하는 것.사진 속의 송민경은 유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똑같았다.강압에 의해 송민경의 대역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된 유진.막장 시월드야 돈 받았으니까,일한다 치고 하면 되는데이미 남편 '차신재'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그의 서늘한 시선이 느릿하고 집요하게그녀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훑어 내렸다.“너.”순간, 유진의 심장이 발아래로 뚝 떨어지는 기분이었다.“이름이 강유진?”그녀는 기절할 것만 같았다.“그, 그게 무슨 말이에요?”그는 비소를 머금은 채 믿을 수 없는 말을 했다.“오늘, 네가 할 일은 이 결혼식을 무사히 끝내는 거야.”“이, 이 결혼을 할 거라고요?”“당연히.”“대체 왜요?”#제대로 된 막장 집안에 입성한 가짜 며느리#시월드, #시키는 대로 하면서 먹이는 기술, #사이다, #복수#무심녀, #담담녀, #외유내강녀, #냉혈남, #상처남, #대역신부, #가짜신부, #도플갱어cover illustrated by 단우
“우리가 결혼한다면 나도, 은오 씨도,각자 처한 어려움이 해결될 것 같은데, 어때?”벼랑 끝까지 내몰린 은오에게 찾아온 단 하나의 기회.재벌가 망나니의 계약 아내가 되는 것.그녀는 태성의 손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은오가 예상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예쁘게 생겨선 미운 짓만 하네?”“네?”태성은 숟가락을 은오의 손에 쥐여주었다.“젓가락으로 어느 세월에 다 먹어? 숟가락으로 팍팍 떠서 먹어.”“이런 건 계약서에 없던 사항이잖아요.”“사람이 어떻게 딱 정해진 일만 하나. 인간미 없게.”3년의 계약결혼에 불과한데,태성의 다정함이 자꾸만 은오의 마음을 두드린다.두 사람은 과연 무사히 계약을 마칠 수 있을까?#계약결혼, #재벌남, #능글남, #다정남, #오만남, #상처남, #신데렐라, #외유내강, #동정녀, #베이비메신저cover illustratied by 무트
#현대물 #고수위 #권선징악 가난한 할머니의 손에 키워진 다해. 할머니에게 호강시켜 드릴 날을 기다렸지만, 그 날은 생각보다 늦게 다가왔다. “석 달 시한부 선고를 받으셨어요.” 다해가 할머니께 해 드릴 수 있는 것은 마지막 가시는 길에 꽃을 뿌려드리는 일. 하지만, 그 일에는 막대한 돈이 필요했다. 그래서 찾아간 생물학적인 생부는 다해에게 큰돈을 대가로 다른 것을 원했다. “최주한과 결혼해라.” 최주한. <천무법무법인> 대표의 막내아들이자, 검은 양인 그와의 계약 결혼.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다해 역시 알고 있었지만, 할머니를 위해 그 길로 최주한을 찾아갔다. *** 오늘도 어김없이 클럽 <Luna>에 있던 최주한의 앞에 이곳과는 어울리지 않는 여자가 서 있었다. “최주한 씨와 결혼할 거거든요. 아이 낳고 이혼해 드릴게요.” 자신과 계약결혼을 하자고 하는 이 여자. 당돌한 그녀의 제안에 주한은 고민을 하지만 조부의 유산 상속을 받기 위해 합의한다. 조건은 세 가지. 혼인신고를 할 것, 아기를 낳을 것, 그리고 이혼할 것. 구질구질한 사람들끼리 만나 사는 게 싫었던 그였지만, 다해는 호락호락하지 않는 여자였다.
해윰 최고의 아웃풋, 해윰 최대의 주주.그리고 해윰 최고의 트러블 메이커, 공수혁!그가 돌연 17년 차 톱모델을 은퇴 선언했다.“임 실장이 해결해줄 거지?”수혁은 간식을 조르는 강아지처럼 간절한 눈빛을 보냈다.“해린아. 내가 정말 좋아하는 거 알지?”“네, 네.”제발 조금만 좋아하면 안 되겠니? 나도 오래 살고 싶다고!해린의 내적 절규는 처절했다.그래도 어쩌겠는가. 미우나 고우나 내 연예인인데.해윰 최고의 인풋, 해윰 최대의 인내의 아이콘그리고 해윰 최고의 해결사, 임해린!그녀가 수혁을 접수했다.cover illustrated by 단우
약혼자를 뺏어간 동생.말리지 않는 가족.가족들은 언제나 태라에게 베풀기만을 강요했다.그래서 결심했다.태라도 그들을 버리기로.태미야, 너도 기대해.매번 당하고 지는 게 얼마나 짜증 나는 일인지 알게 될 거야.그 끔찍한 기분을 돌려줄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이태라의 남자, 내가 할게.”내 남자?태라는 똑똑히 들은 것인지 제 귀를 의심했다.“당신이 왜 내 남자를 해요?”그럴 이유가 전혀 없는데.“그 불길 속으로 태라 씨 혼자 들어가는 걸 두고 볼 수도 없어.”진혁은 한마디, 한마디 모두 진심만 말했다. 그래서 태라는 더 이해할 수 없었다.“어떻게 그러죠? 난 이제 다시는 사람을 못 믿겠는데?”“글쎄. 나도 이유는 모르겠어. 그래도 지금 생각으로 난 여전히, 언제나 이럴 것 같아.”#복수 #권선징악 #원나잇 #직진남 #능력남 #다정남 #상처녀 #외유내강cover illustrated by 무트
#키잡물 #치유물 #나이차커플 “저는 살인자가 아니에요.” ‘대흥의 개’로 불리던 지상의 앞에 나타난 수진. 복잡한 건 딱 질색인 지상은 그녀를 무시하려 했지만... 그녀의 커다란 눈망울을 본 순간 알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히게 된다. 결국 계획에도 없던 동거를 허락하게 된 지상. “내가 널 아프게 하면 어쩌려고? 가만히 놔두는 걸 고마워해야지.” 자신의 옆에선 평범하게 살 수 없기에 계속해서 다가오는 수진을 밀어내려했지만... “아저씨는 착한 사람이에요.” 처음 본 순간부터 그의 정신을 어지럽게 하던 수진에 감춰뒀던 욕구가 드러나게 된다.
비 오는 출근길, 진상 차주에게 사과를 받아냈을 뿐인데 부서가 바뀌었다!“이 시간부터 이 대리는 전략기획실 소속입니다.”전략기획실이라면 <해광그룹>의 저승사자라고 불리는 최태경 실장이 수장으로 있는 곳이었다.***“이노을 대리.”그의 부름에 화들짝 놀라 쳐다본 노을이 뒷걸음질쳤다.“회장님의 외아드님이 상무이사로 내정되어 있습니다. 이 대리가 오늘 아침 만난 박인웅 씨죠.”그렇다더구만.“박인웅 상무 말입니다. 이 대리가 사람으로 만들고, 내가 회장으로 만듭시다.”“제가 왜요?”노을에게서 쇳소리가 나왔다.“부모가 자식을 사람으로 만들어야죠. 부모님이 멀쩡히 계시잖아요.”“아까 말했잖습니까? 자식이 너무 귀해서 야단치는 법을 모른다고. 그러지 말고 백 일만 투자해 봐요. 백 일이면 곰도 사람이 되는데.”태경이 쐐기를 박았다.“박 상무는 이미 사람 아닙니까. 백 일 동안 뭐가 돼도 되지 않겠어요?”그렇게 차기 오너 만들기 프로젝트에 초대된 노을.태경과 노을은 미션에 성공할 수 있을까?#사내연애, #예민까칠남, #독설남, #직진남, #사이다녀, #능력녀, #카리스마녀, #털털녀, #로맨틱코미디, #달달/개그, #티키타카cover illustrated by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