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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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S급들과 던전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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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EM] 생존을 시작하시겠습니까? (Y/N) 눈 떠보니 출구 없는 던전 안이었다. 우거진 정글과 펼쳐진 바다. 이 안에서 어떻게든 살아 남아야 한다! 그러나 가진 것이라곤 F급 저질 체력과 마력, 같이 던전에 떨어진 세 사람의 S급뿐. ▶ 메인 퀘스트-1 [동료 구하기] 던전에 떨어진 당신. 자고로 생존에는 동료가 필요한 법이죠! 함께 생존할 일행을 구해보아요. 제한 시간 : 24시간 실패 시 : 사망 당황할 틈도 없이 이어진 퀘스트의 실패 대가는 절망적인 수준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동료가 되어야 할 세 남자는 각기 다른 또라이들이다. “야.” “네! ……네?” “너 거기서 도망치면 죽인다.” 초면에 대뜸 살해 협박을 하지 않나. “난 우리가 아무 이유 없이 너랑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아. 덧붙여 의심 가는 자를 데려갈 의무도 없지.” “…….” “안 그래?” 웃는 낯으로 생글생글 버리겠다고 하지 않나. “…….” 무슨 짓이 일어나든 상관없다는 듯 잠만 자는 놈까지. 나,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S급들이 절교는 안 해 주고 집착만 하는데요?

잠들기 직전 읽었던 소설 에 빙의했다. 소꿉친구들에게 집착하며 괴롭히다, 결국 죽임당하는 S급 악역 ‘윤산아’로! 내가 살기 위한 방법은 하나뿐이다. “얘들아. 우리 절교하자……!” 그런데 막상 절교를 선언하니, 오히려 소꿉친구들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윤산아, 하교하고 딸기 케이크 먹으러 가자.” “산아야, 너 그때 바나나 우유 좋아하는 것 같던데 이거 마셔.” “너 그때 다친 건…… 괜찮은 거 맞지?” 나랑 당장 절교해도 상관없다던 놈들은 도대체 어디 간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