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假面的盛宴의 소설 <毒妇不从良(2015)>을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어요, 개를 때릴 때도……. 주인이 누구인지 보고 때려야 한다고…….” 독하고 냉정하며 악랄한 아가씨, 소 구낭! 딸들을 수단으로밖에 보지 않는 소씨 가문. 족보에도 없는 일개 무희의 딸에서부터 시작해 처절한 독기로 영국부인(荣国夫人)까지 오른 그녀의 마지막은 사랑하는 남편과 쌍둥이 여동생의 배신이었다. 생의 끝에서 그녀는 마지막 숨을 내쉬며 한 남자를 떠올린다. ‘주인 나리께서는 마음이 넓은 분이 아니시고 또 절 많이 아끼셨으니 이 구낭의 원수를 갚아 주시겠지요?’ 그리고 다시 한번 비참했던 어린 시절로 돌아온 소 구낭. 그녀는 다짐한다. 이번에야말로 그녀의 사촌 오라버니이자 전생의 주인님, 초왕의 충성스러운 번견이 되겠다고! 원제 : 毒妇不从良 번역 : 박현주
*이 작품은 假面的盛宴의 소설 <家养小首辅(2017)>를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옮긴이 : 아무르) “수보 설정양, 과거로 돌아오다!” 꿈속에서 그는 설정양이었다. 70여 년을 살았고, 설 수보(首輔: 재상)라 불렸으며, 황제를 제외한 모두가 그의 발아래에 있었다. 그야말로 모든 것을 가진 삶이었다. 아니, 사실 말년에 이른 그는 후회 속에 죽어가고 있었다. 사랑하는 여인을 잃었고, 하나뿐인 자식도 잃었다. 그에게 남은 건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그런데 그 꿈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어린 날의 작은 설구자가 되어 있었다. 후회 속에 떠나보낸 부인 초아는 물론이고 장남을 우선시하던 집안사람들까지 모두 그대로 있었다. 그 꿈과 똑같이 살 수는 없지. 그는 새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스스로 설정양이란 이름을 지은 후, 그의 인생에 변화가 불어닥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