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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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우리의 버킷 리스트

서희는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의 대표다. 초창기 수현이 그곳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서희의 눈에 들어 비서로 일하게 됐다. 서희가 처음 본 수현을 눈에 담고 비서로 불러들인 것은 어쩌면 예정되어 있던 프로그램이 작동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인지 모른다. 재벌 회장의 숨겨진 사생아로 살다가 전면에 등장해 대표직을 맡고 있는 서희에게 보통사람들의 일상은 늘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불순한 마음

서린은 걸그룹 해피의 매니저다. 현재는 휴식기라서 맴버 중 개인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아의 전담 매니저 격이다. 요즘 드라마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연아는 계속된 스케줄로 몹시 지쳐 있는 상태여서 옆에서 지켜보는 서린의 마음은 안타깝기 그지없다. 아니, 단순히 안타까운 정도를 넘어선 감정으로 마음이 어지럽다. 그러던 어느 날, 잠들지 못하고 가슴 졸이는 서린에게 연아가 조용히 다가와 서린을 좋아한다며 품속으로 파고든다. 서린은 혹시 모를 상황을 피하고 연아를 더 이상 혼란스럽게 하지 않도록 연아가 잠든 새 조용히 짐을 싸서 숙소를 떠나고, 매니저 일을 그만둔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중독적인 캠퍼스

이수는 해미가 이끄는 동아리에 가입했다. 순전히 예쁘고 밝은 에너지를 가진 해미 때문에. LP판으로 7, 80년대 팝송을 듣는 모임으로, 가끔 술도 마시며 수다도 떤다. 이수가 가입하고 처음 가진 술자리에서 해미는 친절하게 이수를 챙긴다. 술자리가 파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수와 해미는 모두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한 방향으로 걷는다. 그리고 해미의 집 근처에서 한잔 더하면서 둘의 몸은 점점 가까워진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