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해서
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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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관심

뜻하지 않은 감정은 깊은 관심에서 시작되고.  서로에 대한 걱정이 끌림으로 변하는 21살 이세진과 31살 송지오의 이야기.  사과 마을 유지인 송 여사 집안에서 어려서부터 살아온 세진은 주인 할머니 송 여사의 조수처럼 여러 가지 보좌와 심부름을 해오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송 여사의 하나 밖에 없는 핏줄인 조카 송지오가 판사 발령을 받고 짧은 기간 같이 살게 되면서 그들의 시선이 마주친다. 세진을 마을에서 사는 남자와 일찍 결혼시키려는 송 여사와 의견이 충돌되면서 송지오의 걱정은 커져만 가고. 반면, 세진은 자신의 일인데도 무사태평하다. 한 사람에 대한 근심은 걷잡을 수 없는 끌림으로 번지게 되는데.......

고요 속 외침

내가 이 남자를 사랑할 수 있을까?스물두 살 진소윤. 아버지의 명으로 나간 선자리에서 만난 김수안은 그녀에게 너무도 큰 남자였다. 만남이 계속되고 결혼에 골인했지만, 여전히 그녀를 어리게만 보는 수안. 시간이 흐르며 소윤은 그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낯선 여자에게서 걸려 온 한 통의 전화로 불안감에 휩싸이는데…….“난 그저 ...

전남편

장해서님의 현대 로맨스노벨리스트 화제의 완결작.연재분에는 없는 내용들이 많이 추가 된 전자책 버전입니다.매혹으로 덜컥한 결혼이 주위의 흔들림과 신뢰부족으로 깨지고, 4년이 흐른 후 연주가 새로운 시작을 결심하게 되면서 수창과 우연히 부딪히게 되고 그러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아직도 감정이 남아있음을 깨닫게 되는데...서로를 알아가면서 진정한 사랑을 찾는, ...

내 인생의 주인

굳이 남자가 청혼해야 돼? 시시하게. 우린 서로 알 건 다 아는 사이잖아. 어릴 때부터 보아왔고. 그래서 그런 절차 무시해도 충분히 잘 살 수 있다고 보는데, 감이 온다. 황재건! 굳이 싫으면 싫다고 해. 이건 선택의 문제일 뿐이야.자유롭게 살아가던 재건에게 떨어진 청천벽력 소식. 바로 그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그녀, 해신과 결혼하라는 명령이었다. 한편...

몹쓸 사랑 (♥ 치유 시리즈 2)

2007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치유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완벽한 아내를 가진 재벌가 집안의 김수호,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부모에게 다친 맘은 그 누구도 사랑을 못하고 오로지 일에만 덤벼드는데....그러던 어느날.아내의 생일에 외로운 아내를 생각하며 그녀의 방에서 선물을 앞에 두고 반성하지만...그 순간 아내의 외도를,그것도 그 상대가 자신의 동창인 장우현임...

밀접한 관계

은수정은 미인 화장품 회사에서 비서로 인정받고 일하고 있다.2개월 전 승진을 해서 신입 부사장의 수석 비서가 되었다. 대외적으로 유강인 부사장은 30대 중반으로 큰 키에 탄탄한 체형과 긴 팔다리는 휘적휘적 걸을 때마다 관심없는 사람들조차 품위와 위신을 느낀다나. 점잖으면서도 위험한 느낌이 혼재해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그러나 그녀가 보좌하며 느끼는 유강인...

중독, 블루(개정특별판)

“난 중독에 약한 인자를 가지고 있고, 그래서 늘 조심해야 돼요. 어떤 불행이 올지 모르잖아요. 술도, 약도, 그리고 주상욱도…….“- 중독을 두려워하는 여자, 유수인.“그래 봐야 욕망이잖아. 인생에서 욕망의 비중은 클 수도, 작을 수도 있지만, 심각해질 필요 없잖아.“- 자신의 욕망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남자, 주상욱.상처,욕망,그리고 변칙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중독, 블루.[본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차가운 열망(개정특별판)

사랑은 모른다, 하지만 원하는 것은 내 손으로 쟁취한다! 도시의 이단아 승재는 결국 미모의 피아니스트 은수와 계약 결혼을 감행하지만 결혼식 당일 신부가 실종되고 만다. 1년 후 뜻밖의 모습으로 나타난 은수, 자기 자신을 찾아야 하는 은수에게 승재는 유일한 등불이 되는데…….그들 사이에 존재한 감정은 사랑이 아니었다.오직 열망뿐.“은수라는 여자, 어떤 사람이죠?” “한은수는……. 감정의 폭이 크고, 다혈질이고,자만도 자학도 잘하는 스타일이라고 할까? 온화하고 부드러운 척하려 했지만 스스로를 속이기엔 너무 복잡한 인간이라 번번이 실패했어.” “나와는 다른 사람 같네요. 결혼한 지 얼마나 됐어요?” “얼마 안 됐어.” “왜 미워하며 살았죠?”미움과 부부라는 단어의 조합이 자꾸 맘에 걸렸다.“난 널 미워한 적 없어.”“그렇다면…… 왜 미움 받으며 살았죠? 그녀가 당신을 미워했다면…… 왜 당신은 그녀를 버리지 않았죠?”[본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보라의 사랑

잘나가던 도시에서의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온 보라.고향에는 사랑 한 줌 준 적 없는 아버지와사춘기 시절, 그녀를 잠깐이나마 흔든 존재, 장우가 있다.“물었잖아. 보고 싶었냐고?”“그다지 별로.”“내 마음의 별로?”“미쳤구나.”“맛이 갔지. 오늘 좀 내가 왔다 갔다 하네.”“…….”“나는 조금은 생각나던데. 가끔 네가 떠오르긴 하더라.”그저 어린 시절, 잠시 흔들린 것뿐이라 치부하던 보라였으나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장우와의 부딪침에차츰 보라는 그녀와는 완전히 다른 존재, 장우에게 젖어들기 시작하는데…….

다시, 그대

“희한하네.” “뭐가요?” “어떻게 나만 기억해?” 성공과 이익을 위해서라면 사랑 같은 건 중요하지 않았던 동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가장 중요했기에 동하를 용서할 수 없었던 화원. 파탄으로 치달은 비밀 결혼 생활을 끝내려던 순간, 예기치 못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화원은 그리 미워하고 원망했던 동하만을 기억한다. “사랑은 두뇌에서도 관리해. 마음만 알아서 하는 게 아니야. 기억이 돌아오면 내가 사랑할 가치가 없다는 걸 알게 될 거야.” “그럴 리가 없어요.” “네가 한 말이야.” 기억을 되찾기 위해 함께하는 시간. 화원은 오롯이 동하만을 의지하며 그에게 숨김없이 사랑을 표현하고 동하는 점점 그녀에게 빠져든다. 기억이 돌아오면, 사랑도 잊게 될까. “문동하를 많이 사랑하고 절대 버리지 않을 거야.” “난 이미 경고했다.” “현재가 중요해요. 그러니까 나를 많이 사랑해줘요.”

무심한 그대

아버지가 있는데도 부자인 친척 집에서 살아야 했고, 그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고자 변함 없고 무던한 기질로 자라난 그녀, 은재. 그랬기에 사촌 언니 은서의 친구이자 부자인 유준하는 제 주제 파악이 확실한 은재에게 여러모로 서먹하고 어려운 존재였다. 그런 어려운 존재가 하필이면 은재가 일하는 호텔의 임시 대표로 왔다. 게다가 적당히 선을 긋고 살고 싶은데, 왜 자꾸 그와 엮이고 마는지. “나 어떻게 생각해요?” “좋게 생각합니다.” “좋게? 난 좋은 사람은 아닌데, 연애도 길게 한 적이 없고. 매번 짧았지만 그래도 나쁘게 헤어진 적이 없어서. 바람둥이는 아닌데 바람둥이라고 주위에서 하도 그러니까 그런가 싶기도 하고 복잡하네요.” “솔직한 사람은 나쁘지 않아요.”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그럼요.” “나랑 사귈래요?” “아니요.” 어차피 자신과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다른 사람이기에 매혹된다고 한들 오래가지도 않을 텐데. “사귀고 헤어질 건데 뭐 하러 사귀어요. 귀찮잖아요.” “연애는 사귀고 헤어지는 거예요. 잘 사귀고 깔끔하게 헤어지는 게 한 세트랍니다. 그것도 경험이고 인생은 그런 경험에서 나아가는 거예요.” “저는 진지한 게 좋아서요.” “그렇게 보여요. 거절 받아들이죠.” 그런데도 이상하게 은재는 준하가 쉬이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