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이 만남을 강요한 엄마를 차마 거절 못한 채연. 허나 어렵사리 성사된 소동이 무색하게도 상대방 남자는 나타날 낌새조차 없다. 저간의 사정이 있는 거라면 그를 기다려주는 게 맞는 거겠지? 기다림이 길어질수록 이 자리를 파투낼 완벽한 구실을 얻게 될 테니까. 좋았어. 모두에게 윈윈이다. 이 강제 맞선의 결과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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